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틱톡 허가 해주고 매각 금액 절반 가져와
트럼프, 기업 가치가 엄청나

토론토중앙일보 2025-01-22 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형을 배경으로한 틱톡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모형을 배경으로한 틱톡 로고. 로이터=연합뉴스

(국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21일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중국 바이트댄스가 소유한 동영상 플랫폼 틱톡을 인수하려 한다면 이를 허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열린 인공지능(AI) 인프라 관련 기자회견에서 머스크 CEO의 틱톡 인수 가능성에 대한 질문에 "그가 틱톡을 사기를 원한다면 난 열려 있다"고 답했다.

틱톡은 중국 모회사 바이트댄스가 19일까지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으면서 '틱톡 금지법'에 따라 미국 내 서비스가 일시 중단된 바 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취임 직후 틱톡 금지를 75일간 유예하는 행정명령을 발동하며 틱톡이 제3자에게 매각될 경우 서비스가 계속될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또 그는 틱톡 매각 방안에 대해 "누가 틱톡을 사서 (지분) 절반을 미국에 주면 우리가 사업권을 허가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는 틱톡의 미국 서비스가 중단되면 틱톡이라는 기업이 아무 가치가 없지만 미국에서 계속 사업을 할 수 있으면 기업 가치가 엄청나기 때문에 미국에 지분 절반을 줘야 한다는 취지로 설명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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