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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호튼, 플랫브레드 피자 출시

오후와 저녁시간대 고객 유치 전략

(캐나다) 캐나다 대표 커피 체인 팀 호튼이 17일(수)부터 전국적으로 플랫브레드 피자를 출시하며, 아침 시장을 넘어 오후와 저녁 시간대 고객 유치를 목표로 새로운 전략을 펼친다고 발표했다.

이번에 선보일 피자는 치즈, 페퍼로니, 베이컨, 치킨 파르메산 네 가지 종류로, 다년간의 시험 운영을 거쳐 최종 개발되었다. 팀 호튼의 마케팅 최고책임자 호프 바고지는 “우리는 이미 아침 시장에서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오후 시장에서도 큰 가능성을 보고 있어 이번 피자 출시를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팀 호튼은 이번 피자 출시를 통해 저녁 시간대의 판매 확대는 물론, 주말 및 가족 단위 고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피자는 팀 호튼 창립 60주년을 한 달 앞두고 출시되며, 이는 브랜드 확장과 시장 내 입지 강화의 일환으로 평가된다.

연구 기관 서카나(Circana)에 따르면, 피자는 캐나다 내에서 가장 많이 주문되는 음식 중 하나로, 전체 레스토랑 수익의 약 4.5%를 차지한다. 팀 호튼은 이러한 시장 수요를 고려해 새로운 메뉴 도입을 결정했으며, 고객들에게 더 다양한 선택을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팀 호튼은 피자 제조에 있어서 기존 샌드위치 조립 라인을 활용하며, 반죽을 직접 준비하지 않고 공급받은 플랫브레드 베이스에 소스와 치즈, 토핑을 추가하는 방식으로 효율성을 높일 예정리다.

팀 호튼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메뉴를 개선하고 다양화하여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임을 밝혔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