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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생 빚 더미 못벗어날 것

2019-11-25 0
캐나다 주민 5명중 2명꼴 
 
현재 캐나다 가구당 부채율이 사상 최고치에 달한 가운데 주민 5명중 2명꼴이 평생 빚더미에서 벗어나지 못할 것이라고 비관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맨뉴라이프뱅크가 최근 실시한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들의 94%가 “현재 가계 빚이 과다하다”고 인정했다.



또 45%는 “소득에 비해 지출이 빠르게 늘어나고 있다”고 답했다. 55%는 “모기지가 아닌 빚을 한데 묶여 빚관리를 할 생각”이라고 밝혔다. 현재 모기지를 제외한 소비자 부채는 지난 2분기(4~6월)에 일인당 7만1천9백79달러로 5년전에 비해 1만5천달러 이상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 9월20일부터 26일까지 온라인을 통해 전국 성인 2천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올해 2분기 가구당 부채율은 174%로 1달러를 벌때 빚이 1달러74센트에 달했다. 이 기간 주택 모기지는 1백48억달러,  신용대출과 크레딧 카드 등 소비자 부채액은 2백35억달러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전체 부채액은 모기지 1천4백70달러를 포함해 2천2백50억달러에 이르렀다. 경제전문가들은 올해 봄시즌들어 주택시장이 활기를 되찾으며 모기지가 크게 늘어났다며 연방중앙은행이 가계부채를 우려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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