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랍 포드 토론토 시장을 지지해 온 토론토 시민들은 최근 붉어진 포드 시장의 코카인 흡입과 동성애자 조소 발언 스캔들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포드 시장을 지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가히 ‘변함없는 충성 군단’임을 과시했다.
포럼 리서치가 24일 토론토 시민 1천39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올리비아 쵸우 신민당 의원 대 랍 포드 토론토 시장 지지도 관련 전화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여전히 쵸우 의원이 56%의 지지율을 얻으며 포드 시장(36%)을 크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포드시장을 지지하던 시민들의 이같은 지지율은 최근의 코카인 스캔들이 붉어지기 전인 지난 5월10일 실시했던 조사 결과와 전혀 차이가 나지 않는 동일한 지지율로서 지지자들은 포드 시장을 둘러싼 스캔들에 전혀 영향을 받지 않고 포드 시장을 지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와 관련 포럼 리서치의 론 보시노프 사장은 “여론조사 결과 포드 시장은 여전히 쵸우의원에게 지지율면에서 뒤지고 있지만,그를 지지하는 시민들은 상당히 ‘충성스런’ 지지자들임이 다시 한번 확인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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