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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터항공, 글로벌 4성 항공사 선정
APEX 선정 세계 톱3 지역항공사 등극

임영택 기자 2025-09-20 0
[포터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porterairlines]
[포터항공 공식 인스타그램 @porterairlines]
(토론토) 토론토의 빌리 비숍 토론토 시티 공항(Billy Bishop Toronto City Airport)에 본사를 둔 캐나다 항공사 포터항공(Porter Airlines)이 또 하나의 국제적인 인정을 받았다. 설립 20년이 채 되지 않은 소형 항공사임에도 불구하고, 뛰어난 객실 서비스와 경제석 제공, 낮은 승객 불만율, 높은 고객 만족도로 이미 여러 차례 상을 수상해온 포터항공은 이번에도 두각을 나타냈다.

이번 수상은 항공 승객 경험 평가 기관인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가 발표한 2026년 항공사 시상에서 이뤄졌다. APEX는 전 세계 수십만 편의 항공 승객 리뷰를 분석해 최고의 항공사에게 4성•5성 등급을 부여한다.

포터항공은 이번 평가에서 지역 항공사 부문 4성(Four Star)과 함께 “세계 3대 지역 항공사(Regional Airlines) 중 하나”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 명성은 이미 국제 항공평가기관 스카이트랙스(Skytrax)에서도 인정받은 바 있다.

지역 항공사는 대형 항공사와 달리 주로 특정 지역이나 도시간 단거리 노선을 운항하는 항공사를 의미한다. 소형 항공기를 주로 사용하며, 대형 허브 공항보다는 지방 공항과 소규모 공항을 연결한다. 이를 통해 대도시와 중소도시 간 이동을 편리하게 하고, 대형 항공사의 연결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한다.

APEX 측은 포터항공의 무료 프리미엄 스낵 및 음료 서비스, 안정적인 고속 WiFi, 불편한 중앙 좌석 부재 등을 특히 강조하며, 고객 경험과 서비스 혁신을 통해 캐나다 항공 서비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포터항공은 앞서 2022년과 2025년에도 지역 항공사 및 주요 항공사 부문에서 4성 등급을 받았으며, 빌리 비숍 토론토 시티 공항은 과거 평가에서 세계 최고 수준 공항 중 하나로 선정된 바 있다.

APEX 시상은 철저히 승객 리뷰를 기반으로 한 독립적인 평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수상으로 포터항공은 단순한 지역 항공사를 넘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브랜드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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