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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트 랜드, 거대 올빼미 놀이터 설치

2025년 여름 개장, 즉흥 공연 가능한 무대 설치

(토론토) 토론토 포트 랜드에 2025년 개장을 앞둔 거대한 올빼미 놀이터 구조물이 거의 완성 단계에 접어들었다.
두 층으로 이루어진 '스노우이 올빼미' 구조물은 최근 던 리버의 자연 회복 지역에 새로 조성된 공원에 설치되었으며, 커미셔너스 스트리트와 노란색 체리 스트리트 사우스 다리에서 볼 수 있다.

이 거대한 구조물은 몬스트럼(Monstrum)에서 디자인하고 제작했으며, 조경 디자인은 MVVA가 맡았다.
약 30피트(약 9미터) 높이의 나무로 만들어진 올빼미는 배 부분에 무대가 있으며, 아이들이 즉흥 공연이나 상상력을 발휘한 쇼를 할 수 있도록 드럼, 벨, 대화 튜브 등의 사운드 놀이 기능도 갖추고 있다.
올빼미의 눈 부분은 두 층으로 올라가면 창문처럼 사용되며, 구조물 주위의 좌석은 둥지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있다.

최근에는 건설팀이 크레인을 사용해 올빼미의 머리를 본체에 올리는 감동적인 순간을 사진작가들이 사진을 찍었다.

올빼미 놀이터 구조물은 주로 어린이를 위해 설계되었지만, 성인도 편안하게 들어갈 수 있을 만큼 크기가 크고, 근처의 피크닉 지역에는 아이들이 보호자를 보며 놀 수 있는 너구리 놀이터 구조물도 설치되었다.

포트 랜드의 새로운 공원들은 2025년 여름에 개장할 예정이다.

이지현 기자 (news@cktimes.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