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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토 카드 두고 나와도 걱정 없어
지하철에서도 애플 페이 익스프레스 모드 도입

김태형 기자 2024-04-03 0
사진 김태형 기자
사진 김태형 기자

(토론토) 토론토 교통국(TTC)이 승객들의 편의를 위해 애플 페이의 익스프레스 모드 (Express mode) 기능을 지하철 역까지 확대 적용했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TTC는 토론토 시민들에게 더욱 빠르고 편리한 대중교통 결제 방식을 제공하게 되었다. 애플 페이 익스프레스 모드를 통해 승객들은 아이폰이나 애플 워치를 사용하여 별도의 장치 깨우기, 잠금 해제, 인증 과정 없이 간편하게 요금을 결제할 수 있게 되었다.

이 기술은 특히 아이폰의 배터리가 완전히 소진된 후에도 최대 5시간 동안 결제 기능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그러나 현재 프레스토 카드를 애플 월렛에 추가하는 것은 불가능하여, 이 기능은 신용카드와 직불카드로 제한된다.

다수의 승객들이 이미 TTC 지하철 역에서 이 기능을 성공적으로 사용했다고 보고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레스토 웹사이트는 여전히 애플 월렛의 익스프레스 모드가 TTC 지하철에서 이용할 수 없다고 명시하고 있어 혼란을 야기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TTC에 공식 입장을 문의한 결과 아직 구체적인 답변이 없는 상태이다.

한편, TTC 이사회의 2023년 12월 보고서에 따르면, TTC는 프레스토 시스템을 애플 월렛과 통합하기 위한 작업을 진행 중이며, 프레스토 가상 카드의 애플 월렛 내 활성화는 2024년 3분기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토론토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경험을 한층 더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TTC와 애플의 협력을 통해 이루어진 이번 변화는 향후 대중교통 이용의 편의성과 접근성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전망되며, TTC는 지속적으로 승객의 편의를 위한 기술 도입에 힘쓸 것임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김태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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