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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어슨공항 수화물 지연사태 또 발생
연말 앞둔 공항공사 '인력 충원 중'

성지혁 기자 2022-11-30 0

(토론토) 연말연시를 앞두고 피어슨공항의 수화물지연 사태가 다시 발생하고 있다.

지난주 피어슨 공항 이용객들에 따르면 일부 항공편의 경우 수화물을 찾는 데 2시간 이상이 걸렸다.

한 이용객은 "아무리 기다려도 수화물이 나오지 않았고 아무런 안내도 받지 못했다"라며 "몇 시간 동안 내 수화물이 나오기만을 기다릴 수 밖에 없었다"고 전했다.

이와 같은 상황이 발생하자 공항 이용객들은 '여행객이 급증하는 연말연시에는 지난 여름처럼 수화물 및 출입국 지연사태가 되풀이 되는것 아니냐'고 우려했다.

그러나 광역토론토공항공사(GTAA)는 이와 관련 더이상 지연사태는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GTAA의 토리 가스 대변인은 "피어슨 공항은 인력을 계속 충원하고 있으며 현재 3천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다"라며 "연말까지 코로나 대유행 이전 수준인 3,600명까지 직원 수를 늘릴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지난주 지연사태는 일시적인 것이며 직원 충원과 새로운 출입국 시스템 도입으로 연말연시에는 더이상 이용객이 불편을 겪는 일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성지혁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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