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한국인들이 가장 선호하는 해외이주 국가는 미국으로 나타났으며 그 다음으로 캐나다가 뒤를 이었다.
대한민국 외교부가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지난 2018년부터 2022년까지 '대한민국 국민 해외이주 현황'에 따르면 이 기간 해외로 이주한 대한민국 국민은 모두 1만 7,664명이었다.
연간 해외 이주자는 2018년에 6,664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이후 계속 감소해 코로나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에는 1,941명까지 줄어들었다.
그러다가 코로나가 대유행이 잠잠해지면서 2022년에는 2,623명으로 소폭 증가했다.
이주 국가에 대한 세부사항을 살펴보면 전체 해외 이주자 중 8,458명이 미국을 선택했으며 캐나다가 3,552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호주와 일본, 뉴질랜드가 각각 1,415명, 1,150명, 722명으로 3위부터 5위를 차지했다.
해외 이주자 대부분은 다양한 이유로 현지에 거주하다 영주권 또는 장기 체류 자격을 습득한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며 결혼 등으로 이주한 국민은 1,938명, 외국 기업 취업이나 사업 등의 이유로 이주한 국민은 1,001명으로 집계됐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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