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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판 포레스트 검프’ 진장환씨, 미 대륙 횡단 도전

2020-02-06 0
지난 1일 대륙횡단에 앞서 응원을 나온 한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 2번째가 진씨, 3번째가 마이클 양씨.
지난 1일 대륙횡단에 앞서 응원을 나온 한인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오른쪽 2번째가 진씨, 3번째가 마이클 양씨.

지난 1일 샌타모니카서 출발
하루 50마일, 4월 뉴욕 도착
 

“한국의 많은 젊은이들이 힘들어 하는 모습을 많이 봐왔습니다. 그런 어려움을 이겨내는 강인한 한국인의 기상을 보여주고 싶었습니다.”

한국 공무원 출신 울트라 마라토너 진장환(64)씨가 미국 대륙횡단(이하 횡단)에 나섰다. ‘한국인 포레스트 검프’라는 타이틀이 어울리는 진씨는 지난 1일 오전 7시 샌타모니카 피어에서, 그의 도전을 응원하는 한인마라톤클럽 KART 회원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횡단을 시작했다.

이번 횡단이 성공하면 한국계로는 3번째다. 횡단에 성공한 한인이 이미 2명이 있어서다. 뉴욕 한인 마라톤 단체 소속인 권이주씨(2010년)와 강명구씨(2015년)가 앞서 성공해 진씨에게는 첫, 최초라는 타이틀은 없다. 다만 강명구씨는 당시 59세로 총 125일이 걸렸다. 이에 앞서 성공한 권이주씨는 당시 64세로 95일간 하루 30~40마일을 달렸다.

진씨는 총기간을 70일로 잡고 있다. 하루 45~50마일 정도다. 전날까지 뛴 곳에서 다음날 출발하게 되는 방식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대략 오전 4시에서 시작해 늦으면 오후 7시까지는 뛰어야 한다.

모두 13개주를 지나게 되고 험준한 로키산맥, 모하비사막, 애리조나 사막, 대평원, 미시시피강, 애팔래치아 산맥도 넘게 된다. 도착은 4월11일 뉴욕 UN본부 앞으로 예정하고 있다.

진씨는 “횡단이 쉽지 않을 것같아서 따로 공부도 많이 했다”며 “실제 답사는 어려워서 여정과 관련된 로드뷰 프로그램을 십여 번을 돌려보며 실제 길을 눈으로 익혔다. 계절이나 기후가 한국과 달라서 단단히 준비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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