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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추정 캐나다 예비군인 사망
지난 10월 30일 야간 실탄사격 훈련 중 총상

박혜원 기자 2020-11-04 0
국방성이 공개한 제임스 최 상병의 사진
국방성이 공개한 제임스 최 상병의 사진

(한국) 지난 10월 30일 알버타주 소재  캐나다군기지에서 한인으로 추정되는 예비군인이 훈련 도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캐나다군 당국은 지난 10월 30일(금요일) 알버타주의 캐나다 군기지 웨인라이트(Wainwright)에서 있었던 야간 실탄사격 훈련 중 총상을 입고 숨진 병사가 브리티시 컬럼비아(BC)주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 소속 예비군 29세의 제임스 최 상병이라고 지난 1일 발표했다.

국방성은 사망 군인의 출신 배경을 공개하지 않았으나 그의 성이 최인 것으로 보아 한인으로 추정된다.

국방성은 최 상병이 2016년에 캐나다군에 입대했으며 보병훈련을 받은 병사였다고 밝혔다. 사고 당시 최 상병은 경보병 핵심 능력을 훈련하기 위한 추계 추가 훈련 차 캐나다 패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제3대대에 배치되어 있었다.

사고 당시 최 상병과 다른 동료 병사들은 실탄 사격 훈련 중이었다. 국방부는 이번 사건 발생 경위를 밝히기 위해 훈련에 참여 한 군인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실탄 사격장에서 총상 사고는 총기가 길어 자신을 겨눌 수가 없어, 대부분 동료 병사가 제대로 총기를 다루지 못해 발생하는 오발로 일어나기 때문에 최 상병도 이런 오발 사고의 피해자로 추측됐다.

국방성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0월 30일 오후 10시에 부대에서 실탄 사격 중 한 병사가 몸에 총을 맞는 부상을 당해 급히 비행편으로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결국 총상으로 인해 31일 새벽 병원에서 사망했다고 밝혔다.

캐나다군의 조나단 밴스 합참의장은 트위터를 통해 사망한 병사와 로얄웨스트민스터 연대와 함께 제1기계화 여단, 제3 패트리샤 공주 캐나다 경보병연대 등을 같이 언급하며 애도를 표했다.

이번 사고에 대해 저스틴 트뤼도 연방 총리도 애도의 뜻을 밝혔다. 이와 함께 국방부와 군은 그의 가족을 돕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트뤼도 총리는 “최 상병의 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전한다”라며 “캐나다 국민은 최 상병 가족과 함께하고 그의 희생을 절대 잊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혜원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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