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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 '워킹홀리데이' 청년 교류 강화
연 1만2천명으로 확대, 적용시기는 미정

장홍철 기자 2023-05-26 0

(한국) 한국과 캐나다가 수교 60주년을 맞아 청년교류 확대를 위해 워킹홀리데이 연간 쿼터를 기존 4천 명에서 1만2천 명으로 확대한다.

이는 지난 17일 한국을 방문한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총리와 윤석열 대통령의 정상회담에서 양국의 경제안보 분야 협력 및 청년교류 강화 약속에 따른 것이다.

두 정상은 양국의 문화와 인적 교류 증진을 위해 기존 워킹홀리데이 협정을 전면 개정한 새로운 청년교류 MOU를 채결했으며, 기존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선발인원을  기존보다 3배 많은 1만 2천명으로 대폭 늘리기로 합의했다.

이번 합의에는 차세대 전문가, 인턴십 등 새로운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워킹홀리데이 연령 상한을 30세에서 35세로 상향 조정하는 내용 등도 담겨 있다.

이와 관련 대통령실 대변인은 "1만2천 명의 쿼터는 캐나다 청년교류 MOU 체결국 중 쿼터 무제한인 호주를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가가 된다"라며 "양국의 청년 상호교류 기회가 양적, 질적으로 크게 확대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캐나다 워킹홀리데이 신청 방법은 홈페이지(https://www.canada.ca/en.html)를 통해 가능하며 신청 과정은 '신청서 작성, 초청장 수령, 서류작성, 신체검사, 바이오메트릭스, 최종 선발'순서으로 진행된다.

한편 워킹홀리데이 변경 사항 적용시기에 대해서는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장홍철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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