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할턴지역 경찰은 모로코에서 두바이에 재판매 목적으로 운송 예정이던 24대의 캐나다 도난차량을 압수했다고 발표했다.
회수한 차량은 50만달러의 롤스로이스를 포함해 총 210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할턴경찰에 따르면 자동차절도 수사기관과 캐나다 국경서비스국(CBSA) 및 필지역 경찰과 협력하여 이 차량들을 모로코에서 적발했다.
경찰은 "이 차량들은 모로코를 거쳐 두바이로 운송될 예정이었으며 온보드유닛(OBU: 차량에 장착된 교통 및 주행데이터 기록 전자장치)의 신호 추적을 통해 발견된 후 현재 캐나다로 반환절차를 밟고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모로코에서 검거된 가장 많은 캐나다 차량 사례"라고 덧붙였다.
해당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캐나다에서 도난당한 차량은 대부분은 몬트리올을 통해 해외로 반출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 사건과 관련해 구속되거나 기소된 용의자는 없으며 경찰은 계속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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