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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약사 유치로 의료 접근성 확대
노바스코샤, 축소된 프로그램에 100명 이상 지원

임영택 기자 2024-12-11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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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노바스코샤 주는 해외에서 교육받은 약사를 유치하기 위해 도입한 간소화된 면허 프로그램으로 큰 성과를 거뒀다. 프로그램 시행 1년 만에 100명 이상의 지원자를 끌어모았으며, 그중 32명은 이미 면허를 발급받았다.

노바스코샤 약사협회(NSCP)는 2022년 12월부터 미국, 영국, 아일랜드, 호주, 뉴질랜드의 약사들을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해당 국가들은 캐나다와 유사한 교육 체계와 규제 기준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선정됐다.

기존에는 해외 약사들이 캐나다에서 활동하기 위해 국가 면허 시험과 실습 과정을 거쳐야 했으나,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이를 생략하고 간단한 절차만 요구한다.

1. 오픈북 형식의 법규 시험
2. 신원 보증서 제출
3. 범죄 기록 조회

노바스코샤는 약사들이 경미한 질환을 치료하거나 백신을 투여할 수 있는 업무 범위를 제공하여 많은 약사들에게 매력적인 근무 지역으로 떠오르고 있다.

노바스코샤는 약사뿐만 아니라 의료 분야 전반에서 해외 전문가를 유치하려는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국제 의학 졸업생들의 기술 평가를 위한 할리팩스 클리닉 설립 계획을 발표하며 평가 기간을 기존 18주에서 12주로 줄일 것이라고 밝혔다.

노바스코샤 정부는 이러한 프로그램들을 통해 주 내 의료 접근성을 강화하고 주민들의 의료 혜택을 확대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제 약사를 위한 캐나다 공식 웹사이트를 참고하길 바란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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