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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인력 8만명 부족하다
간호사 33,200명, 간병인(PSW) 50,853명 추가 필요

김태형 기자 2024-05-14 0
토론토 종합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 전경 = 김태형 기자
토론토 종합병원(Toronto General Hospital) 전경 = 김태형 기자

(토론토) 온타리오 주 정부는 2032년까지 간호사 33,200명, 간병인(PSW) 50,853명의 인력이 추가로 필요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원래 공개되지 않을 예정이었던 정보였으나 캐네디언 프레스(CP)의 정보의 자유 요청(FOI)을 통해 밝혀졌다.

최근 한 매체의 정보 요청을 거부한 뒤 정보 및 개인 정보 위원회에서의 승리를 통해 해당 정보의 비공개를 지키려 했던 정부는, 동일한 FOI 사무소가 캐나다 언론에 별도의 요청을 승인하면서 정보 접근 시스템의 일관성 부족과 임의성이 드러나게 되었다.

헬스케어 분야에서 근무하는 노동자를 대표하는 노조들은 현재 교육 시스템을 통해 배출되는 인력을 상회하는 간호사와 간병인의 필요성을 오랫동안 경고해 왔다. 샬린 스튜어트 SEIU 헬스케어회장은 "정부가 이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려면 임금 인상과 근무 조건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할 의지가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애린 애리스 온타리오 간호사 협회(ONA) 회장은 "공급과 수요의 기본 경제 원칙에 따라, 시스템을 운영할 충분한 간호사가 없다는 사실을 우리는 계속 강조해 왔다"며, "헬스케어 부문이 위기에 처해 있으며, 이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 중 하나는 대중에게 정확한 상황을 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보 및 개인 정보 위원회는 헬스케어 부족을 공개하는 데 "강력한 공익"이 있다고 결론지었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공개할 경우 온타리오의 경제적 이익에 해가 될 수 있다는 부처의 주장을 받아들였다. 이에 대해 제임스 터크 토론토 메트로폴리탄 대학교의 표현의 자유 센터장은 이러한 결정이 "매우 우려스럽다"고 평가했다.

온주 보건부 장관실 대변인은 "지난 2년간 온타리오에서 32,000명의 새로운 간호사를 등록하고, 지난 3년 동안 25,000명 가까운 간병인를 추가했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우리 정부는 2024년 예산을 통해 7억 4,300만 달러를 추가로 투자하여 입학 및 유지 프로그램을 강화하고, 가정 및 지역 사회 관리 부문의 성장과 현대화를 위해 20억 달러를 추가로 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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