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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충일 행사 천안함 유족 제외 논란

2020-06-05 0
지난 3월 27일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묻고 있다.
지난 3월 27일 국립대전 현충원에서 열린 서해수호의 날 기념식에서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여사가 문재인 대통령에게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묻고 있다.

천안함, 연평해전 유족을 향한 푸대접 계속

뒤늦게 유족대표 7명 초청

정부는 6일 현충일 행사 초청인사에 천안함 폭침과 연평해전 유족 및 생존자를 제외했다가 논란이 일자 뒤늦게 포함시키기로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규모축소와 추천과정에서 혼선이 있었다는 정부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천안함과 연평해전을 대하는 현 정부의 분위기가 반영됐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현충일 행사에 천안함과 연평해전 생존자와 유족이 제외됐다는 논란이 일자 보훈처는 5일 오후 긴급 회의를 열어 유가족 대표를 초청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해군본부 등의 건의에 따라 천안함 등 서해수호 관련 유가족회 및 생존장병 대표와 협의를 거쳐 대표자 7명이 참가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보훈처는 천암함과 연평해전 유족과 생존자가 빠진 것은 행정상 실수라고 해명했지만 목숨을 걸고 나라를 지킨 장병들에 대한 예우를 둘러싸고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현충일 행사는 보통 1만명 정도가 참석하는데, 올해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300명 규모로 조정됐으며 정부의 이런 방침에 천안함폭침 전사자 유족들과 생존자 등은 현충일 당일 대전현충원에서 자체 추모행사를 열 예정이다.  

지난 3월 27일 서해수호의 날 행사에도 천안함 생존 장병 대표가 행사 중 단상에 오르지 못해 논란이 일기도했다. 천안함 46명의 용사 중 1명인 고 민평기 상사의 어머니 윤청자(76) 여사가 행사 분향 중 문 대통령에게 다가가 “천안함 폭침이 북한의 소행인지 누구의 소행인지 말씀 좀 해달라”고 묻는 상황까지 발생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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