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캐나다 최대의 신진 아티스트들을 위한 재즈 축제인 T.U. 재즈 페스티벌이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하여, 오는 30일(금)부터 9월 2일(월)까지 노스욕의 멜 라스트먼 스퀘어(Mel Lastman Square)에서 성대하게 열린다. 이번 축제는 24개의 무료 라이브 콘서트와 다양한 행사로 구성되어, 노스욕 지역 최대 음악 축제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로 10번째를 맞는 T.U. 재즈 페스티벌은 특히 신진 뮤지션들에게 중요한 프로페셔널 쇼케이스 역할을 하고 있다. 주노 어워드 수상자 켈리리 에반스(Kellylee Evans)와 그래미 어워드 후보 칼 실베이라(Karl Silveira)를 비롯한 150여 명의 신진 재즈 연주자들이 두 개의 공연 무대에서 관객들을 맞이할 예정이다. 또한, 40개 이상의 지역 음식 및 마켓 벤더들이 월드 잇츠 마켓(World Eats Market)에 참여해 축제의 풍성함을 더할 예정이다.
특히, 축제 기간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액티비티도 준비되어 있다. 점핑 캐슬, 페이스 페인팅 등 어린이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마련되었으며, 31일(토) 오후 2시에는 켈리리 에반스가 진행하는 마스터 클래스가 노스욕 센터 도서관 2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 모든 행사는 무료로 제공되며, 모든 연령대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데이비드 명재 리 TU 재즈 페스티벌 예술감독은 "이 축제는 젊은 음악가들에게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우리는 이들이 캐나다 문화의 미래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T.U. 재즈 페스티벌은 캐나다 및 북미 지역의 젊은 재즈 연주자들에게 공연료를 제공하며, 세계적인 재즈 아티스트들과의 협연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재즈의 문화적 중요성과 장르의 다양성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키고 있다.
이번 축제는 연방 문화유산부, 토론토 시청, 롱앤맥퀘이드(Long & McQuade), WCRA 등 여러 후원사들의 지원을 받아 개최되며, 보다 자세한 정보는 T.U. 재즈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형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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