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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광역토론토주택시장 거래 한산
새 매물은 두 자리 급증

토론토중앙일보 2023-12-10 0
사진출처 = 프리픽
사진출처 = 프리픽

(캐나다) 고금리 여파로 광역토론토주택시장이 위축돼 거래 건수가 줄어든 가운데 시장에 나온 매물은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토론토지역부동산위원회(TRREB)가 내놓은 ‘11월 광역토론토 주택시장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새 매물건수가 지난해와 비교해 꾸준히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와 관련, TRREB의제이슨 머서 수석시장 분석가는 “내년에 금리 인하를 기대하며 구입 희망자들이 관망하고 있다”며 “고금리 여파에 더해 시기적으로도 한산한 시즌을 맞아 거래건수가 전년보다 감소했다”고 말했다.
그는 “경제가 불확실한 국면에 놓인 가운데 대출 비용이 비싸 구입 희망자들이 결정을 주저하고 있다”며 “구입 시기를 저울질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광역토론토지역의 평균 집값은 1뱍8만2천달러로 1년전과 비교해 0.3% 올랐으며 토론토의 경우 평균 1백5천달러로 광역토론토지역 평균치를 밑돌았다.
전체 거래건수는 4천236건으로 전년동기 대비 6% 하락했으나 신규 매물은 16.5% 증가했다.

머서 분석가는 “새 매물이 1년전에 비해 크게 늘어났으나 예년 평균치보다는 낮았다”고 말했다.

주택유형별로는 타운하우스의 거래가 부진해 지난해 전체 거래건수는 전달대비 8.7%감소했다.

토론토의 타운하우스 거래건수는 지난해 11월과 비교해 20%나 적었고 단독주택은 14.5%나 줄었다.

토론토 외곽 지역의 콘도가격은 6.4% 상승했으며 이에 대해 머서 분석가는 “현재 고금리와 대출비용 가중을 감안할 때 구입희망자들의 발길이 콘도시장으로 몰리고 있다”고 전했다.

토론토중앙일보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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