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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주택 가격 평균5% 상승 전망
판매자 시장 지속, 주택 판매 최대 25% 증가

임영택 기자 2024-12-01 1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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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올해 캐나다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로 일부 주택 구매자와 모기지 보유자들이 숨통을 틔웠지만, 내년 주택 시장은 더욱 비싸질 것으로 보인다.

중앙은행은 지난 10월 23일, 기준 금리를 4.25%에서 3.75%로 대폭 인하했다. 이는 2022년 12월 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금리가 내려가면서 주택 가격은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캐나다 조사기관 리맥스 캐나다는 2025년 주택 시장 전망을 발표 했으며, 전문가들은 내년에는 판매자 시장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전국 평균 주택 가격은 약 5% 상승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앨버타 주 에드먼튼과 온타리오 주 심코 카운티는 각각 10% 상승이 예상된다. 노바스코샤 주 트루로와 콜체스터 지역은 8% 상승이 예상된다.

33개 지역에서는 주택 판매가 최대 25%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밴쿠버와 심코 카운티는 각각 20%, 25%의 판매 증가가 예상된다. 온타리오 주 더럼, 토론토, 런던, 킹스턴 등도 큰 판매 증가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주택 소유 "불가능에 가까운" 상황
판매자 시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택을 구매하려는 사람들에게는 여전히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리가 낮아진 점은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가격 예측에 따르면, 온타리오 주 썬더베이, 케노라, 수트 세인트마리, 사스캐처원 주 리지나, 뉴브런즈윅 주 프레더릭턴과 세인트존 등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40만 달러 이하로 주택을 구매할 수 있을 것이다.
크리스토퍼 알렉산더 리 맥스 캐나다 사장은 "금리 인하와 모기지 스트레스 테스트 완화는 시장에 진입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구명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금융감독원(OSFI)은 지난 11월 21일(목)부터, 연방 규제를 받는 금융기관이 보험이 없는 모기지의 단순 전환에 대해 최소 자격 금리(MQR)를 적용하지 않으며 2024년 12월 15일(일)부터는 첫 주택 구매자와 새 건물 구매자는 30년 모기지를 이용할 수 있다.

RE/MAX의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인 절반은 올해보다 주택 시장에 대해 더 긍정적인 전망을 보였으나, 60%가 자가 주택을 소유하고 있어 이 수치는 그리 놀랍지 않다. 최근 조사에 따르면 , 88%의 세입자는 "주택 소유 목표가 불가능해졌다"고 응답했으며, 84%는 주택 구매가 "사치"라고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43%의 캐나다인은 여전히 주택 소유가 불가능하다고 느끼며, 20%는 "더 이상 집을 살 수 없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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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치맨님의 댓글

김치맨 작성일

리맥스 캐나다는 복덕방이지요? 복덕방은 집을 한채라도 더 팔아서 커미션 먹자는 사업체 아닌가요? 그런 회사에서 내놓는 전망을 어떻게 믿지요? 트럼프의 관세 25%로 내년 캐나다경제는 경제공황 1보전까지 갈 거라는 게 김치맨의 예상인데! 집값 5% 상승이 아니라! 25% 폭락할 거 아닌가요? 두고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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