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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나다 우버 분실물 순위
1위는 휴대폰… 토론토에선 '스네어 드럼'까지

임영택 기자 2025-04-13 0
[우버 뉴스룸(Uber News Room) 공식 홈페이지]
[우버 뉴스룸(Uber News Room) 공식 홈페이지]

(캐나다) 지난 8일(화) 우버가 발표한 ‘2025 분실물 목록’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가장 독특한 분실물 목록에 토론토에서 분실된 스네어 드럼이 포함됐다. 가장 자주 분실되는 물건으로는 스마트폰, 지갑, 가방, 열쇠, 헤드폰 등이 있었다.

조금은 특별한 분실물들도 발견됐다. 오타와에서는 물리학 시험지와 분홍색 지팡이를 잃어버린 사람이 있었고, 밴쿠버에서는 할머니를 차에 두고 내린 사람도 있었다. 토론토에서는 스네어 드럼, 피아노, 금니, 고양이 소변 샘플 등이 있었다.

이처럼 특이한 물건들이 잃어버린 것에도 불구하고, 우버는 토론토가 오타와와 캘거리와 함께 캐나다에서 가장 분실물이 적게 나온 도시 중 하나라고 밝혔다.

반면, 차량 탑승 인원대비 가장 많은 물건을 잃어버린 도시들은 서부 지역에 위치한 렛브리지, 켈로나, 빅토리아였다. 캐나다에서 가장 많은 분실물을 잃어버린 도시 목록에 온타리오에서는 유일하게 런던이 포함되었다.

작년에는 새해 전야와 아버지의 날(Father’s Day)이 가장 많은 분실물이 발생한 날로 기록되었고, 요일로는 토요일로 나타났다.

우버는 고객이 탑승한 차에서 물건을 잃어버렸을 경우, 가장 빠른 방법은 우버앱에 확인되는 운전사 정보를 통해 운전사에게 곧 바로 연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만약 스마트폰을 잃어버렸다면 다른 기기를 통해 계정에 로그인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또한, 분실물을 되찾기 위해 20달러의 수수료가 부과되며, 이 비용은 전액 운전사에게 지급되어 불편을 보상한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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