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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캐나다 최저임금 조정 안내
주별 인상 계획을 알아보자

임영택 기자 2025-02-06 0
프리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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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새해가 시작되면서 생활비 증가를 우려하는 캐나다인들에게 최저임금 변화는 중요한 관심사다.

연방 정부는 올해 4월 1일부로 연방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에 맞춰 인상할 예정이다. 지난해에도 같은 날 최저임금을 시간당 16.65달러에서 17.30달러로 조정한 바 있다.

연방 최저임금은 해당 주•준주의 최저임금보다 낮을 경우, 연방 규제를 받는 고용주는 더 높은 주•준주 기준을 따라야 한다.

브리티시컬럼비아(B.C.)
B.C.의 최저임금은 2024년 6월 1일부로 16.75달러에서 17.40달러로 인상됐다. 향후 최저임금은 전년도 평균 물가상승률을 반영해 자동 조정될 예정이다. 농업 부문의 경우, 수확기 중 급여 조정을 피하기 위해 매년 12월 31일 인상된다.

알버타
앨버타는 2019년 이후 최저임금 변동이 없다. 현재 시간당 15달러로, 사스캐처원과 함께 전국 최저 수준이다. 2019년 6월에는 18세 미만 학생 근로자의 최저임금을 15달러에서 13달러로 낮춘 바 있다. 올해 인상 계획은 발표되지 않았다.

온타리오
온타리오 최저임금은 2024년 10월 1일부터 16.55달러에서 17.20달러로 65센트 인상됐다. 주 정부 발표에 따르면, 주 40시간 근무 기준 연봉이 최대 1,355달러 증가할 전망이다. 2025년에도 10월 1일 추가 인상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그 외 지역들
뉴브런즈윅, 뉴펀들랜드 래브라도, 노바스코샤, 유콘은 4월 1일 최저임금을 인상했다. 노바스코샤는 올해 가장 큰 폭의 인상을 예고했으며, 4월 1일 15.70달러, 10월 1일 16.50달러로 두 차례 인상될 예정이다.

매니토바, 프린스에드워드아일랜드, 서스캐처원은 지난해 10월 최저임금을 조정했다. 뉴펀들랜드와 유콘은 소비자물가지수(CPI)에 연동해 매년 4월 1일 조정하며, 노스웨스트 준주는 9월 1일 변경된다.
한편, 누나붓은 전국에서 가장 높은 최저임금(시간당 19달러)을 유지하고 있다.

2025년에도 캐나다 각 주•준주의 경제 상황과 물가 상승에 따라 최저임금 변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온타리오 최저임금 변동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온타리오 주 정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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