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캐나다를 대표하는 맥주와 타코 축제인 'I Heart Beer and Taco Festival'이 이번 2월 15일(토), 토론토에서 열린다. 추운 겨울 날씨를 피해 따뜻한 실내에서 맥주와 타코를 즐길 수 있는 이 행사는 202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도 두 번째로 토론토에서 진행된다.
사진출처=I heart bear 축제 공식 포스터[I heart bear 축제 공식 홈페이지]
이 축제는 인근 20여 개의 현지 양조장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맥주와, 온타리오 전역에서 모인 19개 타코 업체의 맛있는 타코를 선보인다.
참가하는 양조장으로는 토론토의 Left Field Brewery, Black Lab Brewing, Steadfast Brewing 등이 있고, 타코는 St. Catharines의 Fiesta Empanada, 엘 밀라그로 푸드 트럭, 워털루의 Los Rolling Tacos, 오타와의 Mona's Taqueria 등에서 제공된다.
축제는 먹는 것 외에도 다양한 활동들이 마련되어 있다. 보드 게임, 비디오 게임, 아케이드 게임을 즐기고, 맥주 pong 대회가 열리며, Bitten on Locke의 디저트 부스에서 달콤한 간식을 맛볼 수 있다. 또한, 밤 9시부터 10시까지는 댄스 파티도 열린다.
티켓은 두 개의 세션으로 나뉘며, 1시부터 5시까지의 세션은 13달러, 5시부터 10시까지의 세션은 20달러에 판매된다.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티켓과 음료 토큰을 구매할 수 있으며, 지정된 운전자가 있다면 10달러에 할인된 가격으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다.
사진출처=온타리오를 순회하는 맥주&타코 축제[I heart bear 축제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월부터 5월까지 온타리오를 순회하는 투어의 두 번째 일정이다. 토론토 행사에 참여하지 못한 사람들도 이후 오타와나 구엘프 등 다른 도시에서 즐길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I Heart Beer and Taco Festiva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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