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소비자 물가지수 2.2프로 상승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3월 소비자 물가지수 2.2프로 상승
경제

3월 소비자 물가지수 2.2프로 상승
휘발유가격 전년 동월대비 35.3% 올라

이수진 기자 2021-04-22 0

(토론토) 3월 캐나다 물가상승률이 전달인 2월에 비해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1일(수) 연방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물가상승률은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2월의 1.1%보다 상승폭이 훨씬 큰 것으로 조사됐다.

다만, 이와 같은 물가상승률은 코로나19 팬데믹 발발 직후인 지난해 3월, 상품가격이 크게 하락하면서 보인 결과라고 설명했다.

통계청은 "지난해 3월 휘발유 가격은 4년 만에 최저가를 기록했으며, 지난 3월 휘발유값은 1년 전과 비교해 무려 35.3%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또한, "기름값을 제외한 핵심물가지수는 1.1% 상승에 그쳤다"고 덧붙였다.

핵심물가지수는 휘발유, 농산물 등 유동성이 큰 품목을 제외한 지수로, 중앙은행(Bank of Canada)의 통화정책 결정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치는 품목을 제외하고 산출한 물가지수를 말한다.

중앙은행이 측정한 3월의 핵심물가상승률은 1.93%로 확인됐다.

통계청은 또한, 식품 가격은 매년 3월 11.4%씩 오르고 있다고 밝혔다.

이수진 기자 (news@cktimes.net)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