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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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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3일(금) 온주 신규확진 807명, 사망 6명
백신여권 발표, 접종예약 두배이상 늘어

김원홍 기자 2021-09-03 0

(토론토) 온주 보건당국은 3일(금) 코로나 신규 확진 사례를 807건이라고 발표했다.

온주 보건부에 따르면 신규 확진 판정을 받은 807명 중 628명이 백신 미접종자이거나 1차 백신 접종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으며 179명은 백신 접종을 완료한 돌파 감염자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날 코로나 감염으로 인한 사망자는 6명이 추가되어 누적 사망자는 9,536명으로 늘어났다.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동안 실시된 코로나 바이러스 검사 숫자는 28,786건으로 양성 판정률은 3.2%로 나타났다고 알렸다.

2일(목) 오후 8시 기준으로 2,087만 1,664명이 백신 접종을 완료했으며 온주 12세 이상 주민 83.3%가 백신 1차 접종을, 76.8%가 백신 접종을 완전히 끝낸 것으로 확인됐다.

온주 보건부는 지난 24시간 4만 3,855회분의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는 지난 2주를 통털어 가장 많은 일일 백신 접종 횟수다.

한편, 크리스틴 엘리엇 장관은 "온주가 백신 여권을 도입한 이후부터 백신 접종 예약건수가 평소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고 밝혔다.

보건 전문가들은 "그동안 백신을 접종하지 않고 버티던 사람들이 여러 가지 제약사항을 피하기 위해 백신 접종을 시작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김원홍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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