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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정부 쌀 수출 금지 파장 여전
캐나다 내 인도계 주민들 부담 커져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출처 = 픽사베이
(캐나다)
세계 최대 쌀 수출국가인 인도가 지난 8월 바스마티 품종 백미 수출을 금지한 이후 캐나다 식료품 매장에서 쌀값이 계속 오르며 인도계 등 이를 주식으로 한 아시아계 주민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는 전세계 쌀 수출 물량의 40%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번 규제로 캐나다를 포함 각국에서 백미 가격이 급등했다.

지난 8월 인도정부는 자국 쌀값 상승세를 진정시키기 위해 백미 수출 금지 조치를 내렸으며 이에 따라 캐나다와 미국의 인도산 식료품 가게에서 쌀 사재기 현상까지 발생하기도 했다.

지난 7일 스카보로의 식료품 도매상점 주인인 셀 바히산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고객 대부분이 소매업주들로 인도산 백미 수입 물량이 사실상 없어 공급에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지난 7월에는 백미 8파운드 한봉지를 6달러에 판매했다”며 “그러나 인도의 수출 금지 이후 이를 9달러50센트로 올려 팔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금지 조치 초기엔 사재기까지 일어났으나 지금은 소비자들이 인도산이 아닌 쌀을 선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스카보로에서 도매상은 운영하는 시라지 치나 또한 현지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인도산 바스마티 백미 가격이 수출 금지 이전엔 10파운드당 10달러선이였으나 지금은 12달러에 달한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보건기구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주민들의 대부분이 쌀과 밀, 콩을 주식으로 삼았다.

전 세계에서 재배되고 소비되는 쌀의 품종은 수천 가지에 이르나, 국제적으로 거래되는 쌀은 크게 4종류로 그 중에서도 국제 쌀 거래의 대부분은 인디카쌀이 차지하고 있다.

또한 바스마티품종, 초밥이나 리조토에 주로 사용되며 짧고 통통한 형태의 자포니카 품종, 찹쌀 등이 주요 국제 쌀 거래 품종이다.

지난해 기준 전 세계 쌀 무역량은 5600만 톤에 이를 것으로 추정되며 인도가 지난해 140개국에 수출한 쌀은 2200만 톤에 이른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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