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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인트 앤 교회의 역사 되살리기
화재로 불탄 미술품들 복원 작업 돌입

임영택 기자 0
6개월 전 화재로 불탄 세인트 앤 성공회 교회 [CBC News 공식 유튜브 캡쳐]
6개월 전 화재로 불탄 세인트 앤 성공회 교회 [CBC News 공식 유튜브 캡쳐]
(캐나다)
세인트 앤 성공회 교회는 캐나다 역사상 중요한 미술작품들이 있던 장소였으나, 화재로 대부분의 작품이 손상되었다.

하지만 다행히 일부 예술작품과 벽화는 회수되어 복원 작업이 진행 중이다. 토론토의 미술 복원 전문 회사인 토론토 아트 리스토레이션 인크(TARI)는 이 복원 작업을 맡아, 교회의 역사적 가치를 되살리기 위한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복원 팀은 우선 세 점의 대형 벽화를 복원하고 있으며, ‘그리스도와 정원에서’ (Christ in the Garden), ‘폭풍’ (The Tempest), ‘병든 자의 치유’ (Healing of the Palsied Man) 등의 작품이 그 대상이다.

복원 과정에서 화재로 인한 곰팡이와 물 피해를 처리하며, 예술 작품의 본래의 모습을 되찾기 위한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 작업은 단순히 작품을 새것처럼 되돌리는 것이 아니라, 화재의 흔적을 남겨 역사적인 가치가 잃지 않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복원 전문가인 알리시아 카우츠는 전했다.

세인트 앤 교회의 복원 작업은 그 자체로 교회의 역사와 지역 사회의 일부분을 보존하려는 노력의 일환이다.

교회 건물 자체는 재건될 예정이며, 그 과정에서 과거를 그대로 재현하려기보다는 새로운 형태로 재건될 예정이다. 현재 교회 부지는 공원으로 개방될 예정이며, 향후 몇 년간은 그곳에서 지역 사회와의 관계를 이어갈 계획이다.

교회 화재의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았으며, 화재 조사는 계속 진행 중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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