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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억대 '수상한 금메달' 딱 걸렸다
일본서 잡힌 한국격투기 선수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일본의 금 제품. 기사 본문과 관계없는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일본의 금 제품. 기사 본문과 관계없는 자료사진. EPA=연합뉴스
(국제)
격투기 대회에서 딴 금메달이라고 속여 금을 밀수하려 한 일당이 일본 경찰에 적발됐다.

10일 교도통신 등에 따르면 격투기 선수라고 밝힌 한국인 김모씨와 일본인 7명은 지난 1월 인천공항에서 일본 오사카 간사이공항으로 약 3.5㎏의 금을 밀수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금 가격은 총 4700만엔(약 4억4000만원) 정도로 추산됐다.

교도통신은 "금을 수입할 때 징수하는 소비세를 내지 않고 일본에 반입한 뒤 매각해 수익을 남기려 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김씨는 금을 운반할 20∼40대 일본인 7명을 모집한 뒤 각각 무게가 약 500g인 금메달을 하나씩 나눠줬다. 오사카 세관에 적발된 일본인 중 일부는 "격투기 대회에 나가 메달을 받았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메달에는 운반 담당자의 이름이 새겨져 있었으나 대회에는 누구도 출전하지 않았다고 산케이신문은 전했다.

일본 경찰은 지난달 중순 김씨를 구속했고 다른 일당과 함께 검찰에 송치했다. 김씨는 혐의를 인정했으며, 경찰 조사 과정에서 "한국에 있는 인물로부터 금 밀수를 부탁받아 지난해 말부터 몇 차례 협력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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