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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4 고가에서 달리는 차에 물건 투척
용의자 존 스트리트 고가에서 범행후 도주

권우정 기자 2021-01-18 0

(토론토) 404 고속도로를 달리는 차량을 향해 고가도로에서 위에서 물체를 집어 집어던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17일(일) 오전 10시 30분 경, 404 고속도로를 따라 남쪽으로 출근중이던 한 운전자는 존 스트리트 근처 고가도로위에 서있는 사람을 확인했다.

운전자는 아무런 생각 없이 고가도로 아래를 지나가는 도중 갑자기 ‘쾅’하는 굉음을 듣고 갓길에 차를 세우고 자동차 지붕을 확인해보고 공포감을 느꼈다. 자동차 썬루프 유리에 커다란 구멍이 뚫어져 있었으며 차 안으로 알 수 없는 물체가 들어왔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번 사건은 자칫 목숨을 잃을 수 있는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차량 안에 다른 탑승객이 없어 사상자는 발생하지 않았다.

운전자는 “아이들이 주로 뒷자석에 앉는데 아이들이 없었기 때문에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이런 일이 일어날 것이라고는 상상도 못했다고 두려워했다.

운전자에 따르면 사고 당시 고가도로 위에는 초록색 캐나다구스 자켓을 입고 서 있는 사람을 보았다고 말했다.

경찰은 대형사고가 일어나지 않은 점에 대해서 매우 다행이라고 생각한다며 시속 100킬로미터로 주행할 때 작은 돌멩이가 앞 유리에 부딪히면 앞 유리를 부술 수도 있으며, 좀 더 큰 돌은 앞유리를 부수고 차 안으로 들어와 운전자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스치밋 경찰이 현장에 도착했을 때 고가에는 아무도 없었으며 주변 목격자가 더 있는지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 당국은 이번 사건과 관련해 대시캠이나 차량 블랙박스 등이 있는 시민은 경찰에 연락해줄 것을 간곡히 요청했다.

권우정 기자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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