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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전시회 토론토 상륙
침몰의 역사, 실제 선박 유물 전시

임영택 기자 0
[‘타이타닉 전시(Titanic: The Official Exhibition)’ 공식 홈페이지]
[‘타이타닉 전시(Titanic: The Official Exhibition)’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영화로도 잘 알려졌으며 비극적인 사건으로 유명한 타이타닉호의 침몰을 되새기는 대형 전시인 ‘타이타닉 전시(Titanic: The Official Exhibition)’가 오는 2025년 6월 27일부터 9월 말까지 토론토 YZD(구 다운스뷰 공항 부지) 행어 베이 12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미국과 유럽 주요 도시에서 큰 반향을 일으킨 이후 처음으로 캐나다를 찾게된다.

주최 측에 따르면 이번 전시는 “비극적인 항해의 여정을 다시 경험하고, 그 당시 타이타닉호에 탑승했던 사람들의 이야기와 비밀, 삶을 깊이 있게 들여다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전시 공간에는 타이타닉과 자매선인 올림픽호, 브리타닉호에서 실제로 인양된 90여 점 이상의 유물들이 전시된다. 관람객은 당시 승객들이 사용했던 식기류와 개인 소지품, 문서 등 다양한 물품을 직접 눈앞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타이타닉호를 운영했던 화이트 스타 라인의 오리지널 소장품도 함께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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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타닉 전시(Titanic: The Official Exhibition)’ 공식 홈페이지]


실제 선내 구조를 정교하게 복원한 1등석 객실과 영화 속 상징적 장면으로 알려진 그랜드 계단도 재현된다. 이 공간은 관람객이 마치 1912년 당시 선박에 탑승한 듯한 생생한 느낌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전시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가상현실(VR) 체험이다. 관람객은 첨단 VR 기술을 통해 타이타닉호의 침몰 잔해 현장을 마치 직접 걷는 듯한 생생한 시점으로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이 가상 체험은 실제 탐사 데이터를 기반으로 제작돼 교육적 가치도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전시 공동 제작사이자 큐레이터인 엑시비션 허브(Exhibition Hub)의 대표 함자 엘 아자르는 “타이타닉 애호가든 처음 접하는 관람객이든 이번 전시는 20세기 가장 비극적인 사건 중 하나에 대해 감정적으로 깊이 체험하게 해줄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티켓을 구매할 수 있으며, 전시 입장료는 일반 성인 기준 39.90달러, 아동 요금은 31.90달러다. 8인 이상 가족 단위로 예매할 경우 1인당 36.90달러에 할인된 가격으로 예매할 수 있다. 이번 전시는 2025년 6월 27일 개막해 9월 말까지 운영되며, 주최 측은 전시 기간 중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주말 특강, 해설 투어 등 부대 행사를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토론토 시민들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역사 체험을 제공할 이번 전시는 티켓 예매 시작과 동시에 높은 관심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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