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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대규모 음식축제
세계 각국의 음식과 공연으로 풍성해

임영택 기자 0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 공식 홈페이지]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오는 6월 6일부터 8일까지, 토론토의 대표적인 다문화 지역인 노스욕에서 대규모 음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노스욕(Taste of North York)’이 열린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이 축제는 전 세계의 다양한 요리를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는 지역 대표 행사로, 해마다 규모와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행사는 노스욕 윌로데일 지역의 자선단체인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이 주최한다. 이 단체는 지역 푸드뱅크 2곳을 운영하고, 시니어, 청소년, 이민자 등을 위한 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 축제는 지역사회를 위한 기금 마련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장으로서의 의미도 지닌다.

행사 장소는 멜 라스트맨 광장(Mel Lastman Square), 이곳은 3일간 중식, 한식, 인도식, 페르시아, 라틴, 우크라이나, 캐리비안, 타밀, 일본, 베트남, 필리핀 요리 등 세계 각국의 맛으로 가득 찰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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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오브 노스욕(Taste of North York)’ 행사에서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


대표 참가업체로는 멕시코 스트리트푸드를 선보이는 El Milagrito, 페르시아 요리 전문 Tehranto, 그리고 인기 버블티 브랜드 M Cha Bar 등이 있다. 지역 맛집과 숨은 보석 같은 소규모 업체들까지 참여해 화려한 미식의 장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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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이스트 오브 노스욕(Taste of North York)’ 에서 공연하는 참가자들의 모습. ['네이버링크 노스욕(NeighbourLink North York)']


음식 외에도 총 22시간에 달하는 라이브 공연이 준비되어 있으며, 윌로데일 밴드 경연 대회, 우크라이나 전통무용, 볼리우드 댄스, 스윙, 라틴 공연 등 다채로운 무대가 펼쳐진다. 대형 축구게임, 가족 참여형 방탈출 체험, 라이브 아트쇼 등 관객들이 즐길 수 있는 부대 행사도 가득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6월 7일(토)과 8일(일)에는 ‘Meet & Eats’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지역 비영리단체, 자선단체, 동호회, 커뮤니티 클럽 등 수십 개 단체가 부스를 열고 시민들과 소통한다. 축제를 통해 이웃과 연결되고, 지역 사회에 보다 깊게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특히 개막일인 6월 6일(금) 오후 6시에는 필리핀 문화 공연이 열리며, 이는 필리핀 문화유산의 달을 기념함과 동시에 지난 4월 밴쿠버 라푸라푸 축제에서 발생한 비극적인 사건의 희생자들을 기리기 위한 헌정 공연으로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축제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비상식품(Non-perishable food) 기부를 권장하고 있다. 시민들의 기부는 지역 푸드뱅크로 전달되며, 축제의 순이익 전액은 푸드뱅크 운영 및 네이버링크 커뮤니티 프로그램에 사용될 예정이다.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지역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일석이조의 기회다.

더 자세한 정보는 네이버링크 노스욕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역과 세계가 어우러지는 이번 행사는 단순한 먹거리 축제를 넘어, 문화와 다양성을 나누는 소중한 커뮤니티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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