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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검사국, 살라미 제품 3종 리콜
7명 입원… 57명 집단감염

임영택 기자 0
지난 6월 10일 리콜 발표 된 살라미 제품.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공식 발표자료]
지난 6월 10일 리콜 발표 된 살라미 제품.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 공식 발표자료]
(캐나다)
살라미 제품에서 유래한 살모넬라균 감염으로 7명이 입원하고, 총 57명이 병에 걸린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 11일(수), 캐나다 공중보건국(PHAC)은 이번 감염이 리콜된 살라미 제품과 연관돼 있으며, 환자는 알버타주 44명, 온타리오주 1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살라미는 이탈리아에서 유래한 건조 숙성 소시지의 일종으로, 간 고기에 소금과 향신료 등을 넣어 발효•숙성시킨 가공육을 뜻한다.

이번 리콜은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의 발표한 것으로, 온타리오•매니토바•알버타주에서 유통된 리아스 제노아 살라미 스위트(Rea’s Genoa Salami Sweet), 리아스 제노아 살라미 핫(Rea’s Genoa Salami Hot), 보나 마일드 제노바 살라미(Mild Genova Salami by Bona) 등 3종의 살라미 제품이 해당된다. 문제의 제품은 일반 식료품점, 정육점, 카페, 레스토랑, 델리, 특산품 마켓 등 다양한 유통처에서 판매됐다.

공중보건국은 “환자 다수는 해당 살라미를 샌드위치에 넣어 먹었거나, 델리 코너 등에서 구입해 섭취한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감염자들은 대부분 2025년 4월 중순에서 5월 말 사이에 증상을 보였다.

보건당국은 “환자 발생 후 실제 감염 보고까지는 11~45일의 시차가 있는 만큼, 향후에도 추가 감염 사례가 보고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까지 사망자는 보고되지 않았다. 보건당국과 CFIA는 해당 리콜 제품을 소지한 소비자들에게 즉시 폐기하거나 구매처에 반품할 것을 권고했다.

CFIA는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외관이나 냄새만으로는 변질 여부를 알기 어렵지만, 섭취 시 심각한 증상을 유발할 수 있다”며 “특히 어린이, 노약자, 임산부, 면역저하자는 중증 감염으로 발전할 가능성이 높다”고 경고했다. 살모넬라 감염 증상으로는 고열, 두통,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등이 있으며, 장기적으로는 관절염 등 심각한 후유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한편, 지난 5월 10일에도 CFIA는 온타리오에서 유통된 유기농 호박씨를 살모넬라 오염 우려로 긴급 리콜한 바 있다. 당시 해당 제품은 구엘프와 엘머 지역의 소매점에서 판매됐으며, 현재까지 질병 사례는 보고되지 않았지만 예방 차원의 조치가 이루어졌다.

자세한 리콜 제품 정보와 안내는 캐나다식품검사청(CFIA) 또는 공중보건국(PHAC)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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