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란드 항공사인 핀에어(Finnair)가 11년 만에 토론토-헬싱키(필란드) 간 직항 노선을 다시 운항한다. 회사는 2026년 5월 4일부터 해당 노선을 재개하며, 여름 관광 성수기인 8월 29일까지 주 3회 정기편을 운영할 계획이라고 6월 12일 밝혔다.
필란드의 도시 헬싱키(Helsinki). [사진출처=언스플래쉬
@Tapio
Haaja]
해당 노선은 매주 월요일, 수요일, 토요일 운항되며, 에어버스 A330-300 기종이 투입된다. 비행 시간은 헬싱키에서 토론토까지 약 8시간 45분, 토론토에서 헬싱키까지는 약 8시간 15분으로 예상된다.
핀에어는 2015년 가을 이후 이 노선 운항을 중단한 바 있으며, 이번 재개는 정확히 11년 만에 이루어지는 복귀다. 항공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팬데믹 이후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북미-유럽 간 항공 수요 증가와 관련이 깊은 것으로 보고 있다.
핀에어 측은 성명을 통해 “북미 네트워크를 확대하며 캐나다를 다시 여행지로 제공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토론토는 유럽 고객들에게도 인기 있는 여행지일 뿐 아니라, 캐나다 내 다른 지역으로 연결성이 뛰어난 허브 도시”라고 밝혔다.
핀에어는 이번 노선 재개에 맞춰 자사의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토론토의 관광지와 문화 체험, 먹거리 등을 소개하는 여행 가이드를 게시하며 현지 마케팅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핀에어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소개한 토론토 다운타운 전경. [핀에어(Finnair) 공식 웹사이트]
관광객들은 CN타워, 토론토 아일랜드, 디스틸러리 디스트릭트 등 주요 명소와 더불어 나이아가라 폭포 접근성 등도 주요 장점으로 꼽는다.
토론토는 현재 캐나다 국내선뿐 아니라 미국, 유럽, 아시아를 잇는 주요 환승지로, 향후 핀에어 노선 확대에도 전략적 거점이 될 전망이다. 이번 직항 노선 재개는 양국 간 비즈니스•관광 교류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