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부터 술이 아닌 커피를 들고 정신없이 춤을 추는 사람들이 있다. 요즘 토론토에서 떠오르고 있는 새로운 트렌드인 ‘아침 레이브(early morning rave)’는 해가 완전히 뜨기 전인 오전 10시 이전부터 시작되며, 춤과 운동, 커피와 브런치가 어우러진 신개념 아침 모임이다.
아침 레이브는 단순한 행사 그 이상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커피를 마시며 디제이 음악에 몸을 맡기고, 요가나 기분 좋은 호흡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이 이벤트는 ‘#숙취 없는 파티’, ‘#낮에 즐기는 자유’ 등의 매력으로 SNS 상에서도 빠르게 퍼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이를 “세로토닌이 충전되는 아침 파티”라 부르며, “일상에 이런 기분 좋은 기회가 더 많았으면 한다”고 입을 모은다.
대표 프로그램 3선 [Morning Disco Toronto 공식 인스타그램 @morningdisco.to] 1. Morning Disco Toronto 토론토의 대표적인 아침 레이브로, 월 1회 정기적으로 열리는 인기 이벤트다. 아기자기한 인테리어, 풍성한 브런치, 무알콜 음료가 준비되어 있어 술 없이도 기분 좋은 흥을 즐길 수 있다. 다음 파티 일정은 8월 중순 발표 예정.
2. Daybreaker Toronto 운동과 파티가 만나는 공간. 요가, 브레스워크, 건강식, 춤이 어우러진 웰니스형 아침 레이브다. 다음 이벤트는 8월 13일 CN 타워에서 열릴 예정으로, ‘새벽 전망대 파티’라는 이름에 걸맞은 특별한 경험이 예고돼 있다.
[Daybreaker Toronto 공식 인스타그램 @daybreakerto]
3. Ravers Run Club 달리며 즐기는 레이브로 매주 일요일 아침, 토론토 워터프론트의 마틴 굿맨 트레일(Martin Goodman Trail)에서 열리는 5km 러닝/댄스 이벤트다. 참가자들은 기호에 따라 뛸 수도 있고 조깅을 하거나 자유롭게 춤을 출수도 있다.
이렇게 술의 후유증 없이도 충분히 즐거운 시간을 만들 수 있는 아침 이벤트는 이제 단순한 유행이 아닌 하나의 ‘라이프스타일’로 자리 잡아가는 분위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