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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웨스트 경전철, 올해는 개통될까
수년 간의 공사 끝, 완공인데 여전히 ‘운행 미정’…

임영택 기자 0
공사 벽이 철거되면서 핀치웨스트 경전철 보행자 통로와 1호선 핀치 지하철역이 연결됐다. 핀치역의 사용 승인은 2025년 8월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링스 보고서 Finch West Light Rail Transit (LRT) Project Construction Liaison Committee (CLC)]
공사 벽이 철거되면서 핀치웨스트 경전철 보행자 통로와 1호선 핀치 지하철역이 연결됐다. 핀치역의 사용 승인은 2025년 8월 말까지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메트로링스 보고서 Finch West Light Rail Transit (LRT) Project Construction Liaison Committee (CLC)]
(토론토)
수년 간의 공사와 수차례의 지연 끝에, 토론토의 핀치웨스트 경전철(Finch West LRT, 6호선)이 마침내 개통을 목전에 두고 있다. 하지만 가장 중요한 ‘개통일’은 아직까지도 공개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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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치웨스트 LRT가 운행될 험버컬리지 정류장의 모습. [메트로링스 보고서 Finch West Light Rail Transit (LRT) Project Construction Liaison Committee (CLC)]


핀치웨스트 LRT는 키일 스트리트(Keele Street)에서 하이웨이 27과 험버칼리지 북쪽 캠퍼스를 잇는 11km 길이의 노선으로, 총 18개의 정류장이 설치됐다. 이 노선은 2024년 9월에 이미 기술적으로는 완공된 상태지만, 시민들은 1년 가까이 운행 개시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에글링턴처럼은 아니지만…
2019년 착공된 이 노선은, 14년이 넘도록 운행되지 못하고 있는 악명 높은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보다는 상대적으로 나은 상황이다.

다만, 핀치웨스트 LRT도 당초 계획보다 수년이 지연됐다. 온타리오 주정부는 작년 9월, 해당 노선의 모든 정류장과 기반시설이 완공됐으며, 신호체계 작동, 보행자 접근로, 정류장 마감 공사 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발표했다.

최종 마감 단계 진입
험버칼리지 정류장은 2024년 10월에 점유 승인을 받았고, 키일 스트리트에서 시그넷 드라이브 구간까지는 보수 작업이 진행 중이다.

시그넷 드라이브와 밀반 드라이브 사이 구간은 인도 및 자전거 도로까지 최종 정비가 완료됐으며, 신호등과 교통 시스템도 설치되어 가동 중이다. 애초 당시 해당 노선은 2021년 개통 예정이었으나, 이후 2023년으로 연기됐다. 가장 최근 예상은 2025년 8월경이다.

혼잡 피해 지상 운행…혼잡 시간 5~7분 간격 운행
핀치웨스트 LRT는 일반 차량 도로와 분리된 전용 지상 노선을 따라 운행되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5분에서 7분 간격, 비혼잡 시간대에는 7분에서 10분 간격으로 운행된다.

차량 한 대당 약 300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고, 최고 속도는 시속 60km에 달한다. 전체 구간 소요 시간은 약 34분으로 예상된다. 메트롤링스는 2031년까지 연간 1,200만~1,460만 명, 일일 약 46,000명의 승객이 해당 노선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5호선 에글링턴도 개통 불투명
한편, 함께 관심을 모으는 에글링턴 크로스타운 LRT(5호선)도 개통 시점이 불투명하다. 토론토 교통공사(TTC) 그렉 퍼시 임시 CEO는 최근 이사회에서 “올해 가을 중 개통을 희망하고는 있지만, 9월 개통은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며 “연내 개통은 가능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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