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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저스 스타디움 소음 논란
토론토 시의원 “허용 기준 충족해도 주민 불편 커”

임영택 기자 0
지난 8월 24일와 25일, 로저스 스타디움에서는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이 있었다. [Rogers Stadium 공식 홈페이지]
지난 8월 24일와 25일, 로저스 스타디움에서는 세계적인 밴드 오아시스의 공연이 있었다. [Rogers Stadium 공식 홈페이지]
(토론토)
최근 토론토 로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형 공연의 소음이 지나치게 커 인근 주민들의 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는 지적이 나왔다.

“주민 생활에 지장 줄 수준”
지난 8월 25일, 토론토 시의원 제임스 패스터낙은 성명을 통해 “해당 공연장은 수 마일 떨어진 곳에서도 음악이 들린다”며 “운영사가 음량을 낮추더라도 충분히 강렬한 공연을 제공할 수 있다. 반드시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영국 밴드 오아시스(Oasis)의 공연 이후 이 같은 발언을 내놨다. 오아시스 공연은 토론토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며 이틀 연속 매진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기술적 기준 충족해도 주민 고통”
토론토시는 스타디움이 지난 6월 개장 이후 모든 공연에서 법적 소음 기준을 지켰다고 밝혔으나, 인근 주민들은 여전히 소음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주민들은 “스피커 진동이 창문을 흔들 정도”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대해 패스터낙 의원은 “기술적으로 기준을 충족했다고 해서 지역사회가 받아들일 만한 수준이라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개장 초기부터 논란
로저스 스타디움은 지난 6월 구 다운스뷰 공항 부지에 개장했다. 첫 공연 이후 출구 대기 시간 지연과 접근성 문제 등이 지적됐으며, 운영사 라이브네이션(Live Nation)은 이후 관객들을 위해 개선 절차를 거쳤다고 밝혔다.

해당 공연장은 영구 시설이 아니며 공연을 위해 임시로 건설되었다. 공연장은 향후 복합개발사업을 위해 철거될 예정이나 시점은 확정되지 않았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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