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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 주 간호사 임금 인상
간호사 약 6만 명, 2년간 총 5.25%↑

임영택 기자 0
[CTV Your Morning 공식 유튜브]
[CTV Your Morning 공식 유튜브]
(토론토)
임금 인상 결정에도 간호사 불만
온타리오주 병원에서 근무하는 약 6만 명의 간호사가 2년간 총 5.25%의 임금 인상을 받는 계약을 체결했지만, 간호사 노조는 이번 결정에 아쉬움을 표했다. 이번 계약은 중재인을 통해 결정됐으며, 중재 과정에서 간호사들이 요구한 최소 인력 배치 기준은 포함되지 않았다.

중재 결과와 안전 문제
온타리오 간호사 협회(ONA) 주지부장 에린 아리스는 이번 결정이 “간호사들에게 다른 위험 직종 종사자들과 같은 안전 보장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실제로 의료 현장은 환자 수 대비 간호사 수가 부족할 경우 의료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리스 주지부장은 “적정한 인력 배치 없이는 단순 임금 인상만으로는 근무 환경과 환자 안전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임금 인상 세부 사항
이번 계약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첫해에 2.5%, 두 번째 해에 2.75%의 임금 인상을 받는다. ONA는 이번 인상률이 일부 간호사들의 기대에는 미치지 못한다고 평가했으며, 특히 장기 근속 간호사와 야간 근무자에게는 실질적인 임금 인상액이 제한적일 수 있다고 밝혔다.

노조 대응과 향후 계획
ONA는 이번 중재 결정문을 면밀히 검토한 뒤, “향후 대응 방안을 신중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밝혔다. 아리스 주지부장은 “노조는 필요한 경우 추가 협상이나 집단 행동을 포함한 모든 옵션을 검토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전문가 의견
보건 인력 전문가들은 온타리오주 병원 간호사의 인력 부족 문제가 이번 임금 협상에서도 드러났다고 분석한다. 한 전문가는 “임금 인상만으로는 근본적인 인력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최소 인력 배치 기준과 근무 환경 개선이 동시에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계약은 온타리오 간호사들의 임금 문제를 일정 부분 해결했지만, 근본적인 근무 환경 개선과 안전 보장 문제는 여전히 남아 있다. 노조와 정부 간 후속 협상 여부가 향후 의료 현장의 안전과 간호사 근무 만족도를 좌우할 전망이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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