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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발 웨스트젯, 세인트마틴 착륙 사고
부상 승객 없어... 긴급 착륙 원인 조사 예정

임영택 기자 0
줄리아나 국제 공항에 강한 충격과 함께 착륙한 웨스트젯 항공기[CBC News 공식 유튜브]
줄리아나 국제 공항에 강한 충격과 함께 착륙한 웨스트젯 항공기[CBC News 공식 유튜브]
(토론토) 온타리오주 볼턴에 거주하는 한 남성이 지난 주말 토론토발 세인트마틴행 웨스트젯 항공기 착륙 사고의 원인 규명을 요구하고 있다. 웨스트젯은 해당 사건을 “강제 착륙(hard landing)”으로 설명했다.

사고는 토론토 피어슨 공항(YYZ)에서 출발한 항공편이 카리브해 세인트마틴 섬(Sint Maarten)의 프린세스 줄리아나 국제공항(SXM)에 현지시간 오후 1시경 착륙하던 중 발생했다. 비행기는 예정된 목적지에 도착했으며, 탑승객과 승무원 모두 신체적 부상은 없었지만 일부 승객들은 당시 상황을 극도로 충격적이고 혼란스러웠다고 전했다.

웨스트젯에 따르면 항공기는 착륙 후 비상 슬라이드를 펼쳤으며, 모든 승객과 승무원은 안전하게 대피 후 터미널로 이동했다. 항공사는 사고 원인에 대해서는 아직 구체적인 설명을 제공하지 않았다.

목격자 Dave Beddows는 착륙 직전 비행기가 급격히 흔들리고, 활주로 위에서 좌우로 기체가 흔들리는 느낌이 들었다고 전했다. 승객들은 착륙 직후 연기와 슬라이드 전개를 확인했으며, 이후 약 6시간 동안 공항에서 대기한 뒤 리조트로 이동했다. 일부 승객은 당일 짐과 개인 약품을 받을 수 없다는 안내를 받기도 했다.

또 다른 토론토 출신 승객들은 다음 항공편 예매를 위해 최소 30시간 이상을 강제 체륳야 하는 상황까지 벌어졌다. 웨스트젯은 아직 추가적인 사고 원인과 보상 여부에 대해 발표하지 않은 상태이다. Beddows는 “웨스트젯이 사고 원인과 보상 여부에 대해 명확히 답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사고 조사팀을 현장에 파견할 예정이며, 독립 기관으로서 사고 원인 평가와 정보 수집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TSB는 민•형사 책임을 판단하지 않는다. 이번 사건은 항공 안전과 승객 대응 절차에 대한 관심을 다시 불러일으키고 있다.

임영택 기자 (edit@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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