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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년 된 '파라오 금팔찌' 사라졌다
비상 걸린 이집트 결국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이집트 박물관서 사라진 금팔찌. 사진 페이스북 캡처
이집트 박물관서 사라진 금팔찌. 사진 페이스북 캡처
(국제)
이집트 수도 카이로의 유명 고고학 박물관에서 3000년 된 파라오의 금팔찌가 사라져 당국이 조사 중이다.

17일 영국 BBC 등에 따르면 이집트 고대유물부는 카이로 타흐리흐 광장에 있는 이집트박물관 복원실에서 3000년 된 유물인 금팔찌가 사라져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고 밝혔다.

사라진 팔찌는 청금석 구슬로 장식된 금팔찌로 기원전 993년부터 984년까지 통치한 이집트 제21왕조 파라오 아메네모페의 소유로 알려졌다. 이집트 타니스에서 파라오 프수센네스 1세의 무덤을 발굴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아메네모페는 원래 무덤이 도굴당한 뒤 이곳에 재매장된 상태였다.

해당 팔찌가 마지막으로 언제 목격됐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집트 현지 언론은 박물관 직원들이 다음 달 이탈리아 로마에서 열릴 예정인 '파라오의 보물전'을 앞두고 소장품 목록을 조사하던 중 팔찌 도난 사실을 알게 됐다고 전했다.

고대유물부는 조사를 위해 팔찌 분실 사실을 즉각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현재 내부 조사가 진행 중이며 밀수 시도를 막기 위해 이집트 내 모든 공항과 항구, 육상 국경 검문소에 경보를 내리고 팔찌 사진을 배포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복원실 내 물품에 대한 전수조사를 위해 전문가위원회도 구성했다고 박물관 측은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ck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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