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2026년 1월 20일 오전, 온타리오주 상당수 지역에 극한 추위 경보와 함께 눈보라(Snow squalls) 주의보가 발령되었다. CTV 유어 모닝(Your Morning)의 켈시 맥이웬(Kelsey McEwen) 기상 전문가는 이번 한파가 강력한 바람을 동반하고 있어 실제 기온보다 체감하는 추위가 훨씬 치명적일 것이라고 경고했다.
북극기단의 습격… 체감 온도 영하 30도 육박
현재 온타리오 남부를 포함한 광역 토론토(GTA) 일대는 낮 최고 기온이 영하권에 머물고 있으며, 강한 바람이 불어 아침 체감 온도는 영하 23도에서 일부 지역은 영하 30도에 육박하고 있다. 기상청은 이러한 극한의 추위에서는 피부가 노출될 경우 짧은 시간 내에 동상에 걸릴 위험이 크다며, 야외 활동 시 반드시 장갑과 모자, 방한복을 여러 겹 겹쳐 입을 것을 조언했다.
눈보라와 강풍으로 인한 교통 대란 우려
추위와 더불어 눈보라 현상도 예보되어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바람을 타고 국지적으로 쏟아지는 눈구름대는 운전자의 시야를 완전히 가리는 '화이트아웃' 현상을 유발할 수 있어 위험하다. 퀘벡주 역시 온타리오와 유사한 한파 영향권에 들었으며, 일부 지역에는 추가적인 폭설이 예보되어 있어 제설 작업과 도로 통제 가능성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주 후반까지 이어지는 한파… 주말 기온 변동 주목
기상 전문가들은 이번 강추위가 최소한 주 중반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금요일 밤에는 최저 기온이 다시 한번 급락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말에 접어들면서 구름 낀 날씨와 함께 기온이 소폭 변동될 가능성이 있다. 당국은 노약자와 반려동물의 실외 노출을 최소화하고, 가정 내 동파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배관 관리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