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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유기농 치아씨드 살모넬라균 오염 비상
5개 주 전역 긴급 회수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유기농 치아씨드 살모넬라 오염
온타리오 포함 5개 주 회수
감염 시 심각한 질환 위험
[Health Canada. Recalls and safety alerts]
[Health Canada. Recalls and safety alerts]
(캐나다)
캐나다 식품검사국(CFIA)이 살모넬라균 오염 가능성이 제기된 특정 브랜드의 유기농 치아씨드에 대해 긴급 회수 조치를 발표했다.
2026년 1월 21일 발표된 이번 리콜 대상은 '레프트 코스트 내추럴스(Left Coast Naturals)' 브랜드의 900g들이 유기농 치아씨드 제품이다. 해당 제품은 현재 온타리오를 비롯해 앨버타, 브리티시 컬럼비아(BC), 매니토바, 서스캐처원 등 캐나다 내 5개 주에서 광범위하게 판매된 것으로 확인되어 소비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유통기한 2026년 11월 제품 대상... 즉시 폐기 권고

이번 리콜 대상 제품은 유통기한이 2026년 11월 13일과 11월 14일로 표기된 제품이며, 범용 상품 코드(UPC)는 '6 25691 21034 9'다. 식품검사국은 타국에서 발생한 리콜 조치에 따라 캐나다 내 유통 제품에 대해서도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고 밝혔다. 다행히 현재까지 해당 제품 섭취로 인한 질병 보고 사례는 없으나, 당국은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들에게 절대 섭취하거나 사용하지 말 것을 강력히 경고했다. 구매한 제품은 즉시 폐기하거나 구입처로 반품하여 환불받아야 한다.

외관상 식별 불가한 살모넬라균... 고위험군 특히 주의

살모넬라균에 오염된 식품은 냄새가 나거나 외관상 상한 것처럼 보이지 않아 일반 소비자가 육안으로 확인하기 어렵다. 감염될 경우 발열, 두통, 메스꺼움, 구토, 복부 경련 및 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장기적인 합병증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특히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 임산부, 노인 및 기저질환자에게는 치명적인 질환을 일으킬 수 있어 각별한 경계가 필요하다. 식품검사국은 소매업체와 음식점 등에도 해당 제품의 판매 및 배포를 즉각 중단할 것을 명령했다.

식품 안전망의 국제적 연동과 소비자 대응의 중요성

이번 사례는 글로벌 식품 공급망에서 발생한 위험 요소가 국내 시장으로 얼마나 신속하게 전이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해외발 리콜 정보가 국내 검사 체계를 통해 즉각 공유되고 차단되는 과정은 공중보건 유지에 있어 필수적인 방어선이라 할 수 있다. 소비자들은 유기농이나 천연 제품이라 하더라도 미생물 오염으로부터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는 점을 인지하고, 평소 당국의 리콜 정보를 주기적으로 확인하는 습관을 지닐 필요가 있다. 향후 생산 및 유통 단계에서의 위생 관리 기준 강화와 더불어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실시간 추적 시스템의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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