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와 크록스의 이색 만남... "발 위에 레고 블록을 신다"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경제 레고와 크록스의 이색 만남... "발 위에 레고 블록을 신다"
경제

레고와 크록스의 이색 만남... "발 위에 레고 블록을 신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레고·크록스 글로벌 파트너십 체결
레고 블록 형상화한 '클로그' 출시
피규어 포함 한정판 2월 판매 개시
[@lego.com]
[@lego.com]
(토론토)
장난감 업계의 거인 레고(LEGO)와 신발 브랜드 크록스(Crocs)가 손을 잡고 독특한 협업 제품을 선보인다. 양사는 다년간의 글로벌 파트너십을 체결했으며, 그 첫 번째 결과물로 거대한 레고 블록을 연상시키는 '레고 브릭 클로그(LEGO Brick Clog)'를 공개했다. 이번 협업은 단순히 로고를 새기는 수준을 넘어 신발 자체가 하나의 커다란 레고 브릭 모양으로 디자인되어 큰 화제를 모으고 있다.

5010203_Lifestyle03.jpg?format=webply&fit=bounds&quality=70&width=1200&height=1200&dpr=1.5
[@lego.com]

270달러에 달하는 고가에도 수집가들 '눈독'

오는 2월 16일 전 세계 출시 예정인 이 제품은 강렬한 레드 컬러에 레고 특유의 4개 스터드(돌기)가 상단에 배치된 것이 특징이다. 가격은 269.99달러(한화 약 36만 원)로 책정되었으며, 각 신발에는 동일한 미니 클로그를 신은 한정판 레고 피규어가 포함되어 소장 가치를 높였다. 2023년 유행했던 MSCHF의 '빅 레드 부츠'를 연상시키는 파격적인 실루엣 덕분에 패션계와 레고 마니아들 사이에서 벌써부터 뜨거운 반응이 나오고 있다.

5010203_Lifestyle03.jpg?format=webply&fit=bounds&quality=70&width=1200&height=1200&dpr=1.5
[@lego.com]

단순 신발 넘어선 '브랜드 경험' 확장

양사는 이번 클로그 출시를 시작으로 향후 지비츠(Jibbitz), 의류 등 다양한 연령대를 겨냥한 추가 협업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레고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오프라인 매장에서도 레고와 크록스의 정체성을 결합한 특별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단순히 신기 편리한 신발을 넘어, 사용자가 직접 꾸미고 조립하는 레고의 가치를 패션 아이템에 투영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파격적 디자인에 따른 실용성 논란과 기대감

독특한 디자인 덕분에 주목도는 높지만, 일각에서는 실용성에 대한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일반적인 크록스 제품보다 부피가 크고 투박한 형태여서 "버스를 타기 위해 뛰기에는 적합하지 않아 보인다"는 농담 섞인 반응도 나온다. 하지만 패션계는 이번 협업을 '키덜트(Kidult)' 문화와 '개성 표현'을 중시하는 최근 트렌드의 정점으로 보고 있다. 전 세계를 사로잡은 두 아이콘의 만남이 실제 매출로 얼마나 이어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