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일 발표된 큐리그(Keurig) 재활용 오인 광고 합의금 신청 접수 중
2016년 이후 캡슐 및 머신 구매한 캐나다 거주자 모두 대상
7월 8일 마감 전 온라인 신청 통해 현금 보상 가능
[Youtube @Keurig Inc 캡쳐]
(캐나다)
지난 1월 12일 공식 발표된 큐리그 K-컵 커피 캡슐 집단소송 합의에 따른 보상금 신청 절차가 본격적으로 진행 중이다. 이번 소송은 큐리그가 제품의 재활용 가능성을 과장하여 소비자를 오도했다는 의혹에서 시작되었으며, 법원 승인에 따라 185만 달러 규모의 합의금이 마련되었다. 평소 K-컵 캡슐을 애용해온 토론토 시민들은 신청 기한을 놓치지 않도록 미리 구매 내역을 확인하고 서둘러 접수할 필요가 있다.
영수증 없어도 가구당 7달러… 증빙 시 최대 50달러까지 환급
보상 대상은 2016년 6월 8일부터 2025년 12월 8일 사이에 캐나다에서 큐리그 제품을 구매한 소비자다. 증빙 서류가 없더라도 가구당 최대 7달러의 정액 보상을 청구할 수 있어 신청 문턱이 낮다. 만약 구매 영수증이나 온라인 주문 내역이 있다면 캡슐 구매량에 따라 최대 50달러까지, 머신 구매 내역까지 포함하면 추가 보상도 가능하다. 신청은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간단한 정보 입력만으로 완료할 수 있으므로 주말을 이용해 미리 처리해두는 것이 현명하다.
기업의 '그린워싱' 경종… 소비자 권리 실현의 기회
이번 사례는 기업의 허위 친환경 마케팅에 대해 소비자들이 정당한 목소리를 내어 얻어낸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단순한 환급금을 넘어, 기업이 환경 보호에 대해 더욱 책임감 있는 자세를 갖도록 압박하는 소비자 주권의 행사로 읽힌다. 많은 시민이 참여할수록 향후 기업들의 과장 광고 관행을 근절하는 데 더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신청 과정에서 어려움이 있다면 공식 콜센터나 대행사인 Eqitas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접수 마감은 7월 8일까지… 기한 엄수 및 정확한 정보 입력 필수
환급금 신청은 2026년 7월 8일로 마감된다. 기한 내에 접수하지 않으면 보상 권리가 완전히 소멸되므로 주의해야 한다. 접수 시에는 이름, 주소, 이메일 등 개인정보를 정확히 입력해야 하며 보상금은 신청 마감 이후 심사를 거쳐 이트랜스퍼나 수표로 지급될 예정이다. 실제 지급까지 이어지는 실무적인 절차가 필요한 만큼 본인의 구매 이력을 다시 한번 점검하고 권리를 행사하는 것을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