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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지난 주 폭설 속 불법 주차 1만 건 적발... 폭설 시 주정차 주의
"눈길 주차 시 500달러 벌금 폭탄"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지난주 폭설 이후 나흘간 주차 위반 딱지 10,551건 발부
제설 방해 차량 21대 견인 조치… 벌금 기존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대폭 인상
이번 주말 또 다른 겨울 폭풍 예고… 설경로(Snow Route) 주차 각별한 주의 필
[Youtube @CTV News 캡쳐]
[Youtube @CTV News 캡쳐]
(토론토)
지난주 토론토를 강타한 겨울 폭설 이후, 불법 주차에 대한 대대적인 단속이 이어졌다.
토론토 경찰에 따르면 1월 15일 폭설이 내린 뒤 나흘 동안, 눈길 제설 노선(snow route)에 불법 주차된 차량을 대상으로 총 1만551건의 주차 위반 티켓이 발부됐고, 이 가운데 21대는 실제 견인 조치됐다.

폭설 직후 집중 단속… 제설 노선 불법주차가 핵심

문제가 된 폭설은 1월 15일 하루에만 최소 25센티미터의 적설을 기록하며 도심 교통과 보행 환경에 혼란을 키웠다. 토론토시는 폭설 시 주요 도로를 제설 노선으로 지정해 주차를 제한하고 있는데, 이 구간의 불법 주차는 제설 장비 진입을 막고 도로 정리 속도를 떨어뜨려 도시 기능 전반에 영향을 준다는 것이 시와 경찰의 판단이다.
경찰은 폭설 직후 나흘 동안 제설 노선 불법주차를 집중 단속했다. 단속 대상은 눈길 정리와 제설 작업에 직접 방해가 되는 구간으로, 현장 상황에 따라 견인 조치가 병행됐다.

지난해 ‘마비’ 경험 이후 단속 강화

토론토시가 올겨울 주차 단속을 강화한 배경에는 지난해 2월의 경험이 있다. 연속된 폭설로 누적 적설량이 크게 늘면서 제설이 지연됐고, 노면전차(스트리트카)가 제설 노선의 불법 주차 차량에 막혀 멈춰서는 사례가 이어졌다. 도시 교통이 동시에 흔들리며 시민 불편이 커졌고, 시는 이후 제설 운영 체계를 재정비했다.
새 운영 계획에 따라 제설 대응 인력은 1,300명 이상으로 확대됐고, 제설·점검·견인 등에 투입되는 전담 인력과 장비도 운용 중이다. 또한 제설 노선 불법 주차에 대한 벌금은 기존 200달러에서 500달러로 상향됐다.

한파와 추가 적설 예보… 단속 기조 이어질 듯

주말에도 겨울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금요일 밤 한파 경보 속 체감 온도가 영하 30도 이하로 내려갈 수 있고, 토요일 역시 강한 추위가 예보됐다. 일요일에는 눈 또는 눈보라가 예상되며 도로 상황이 다시 악화될 가능성이 있다.
기상 악화가 반복될 경우 제설 노선의 원활한 확보가 더욱 중요해지는 만큼, 불법 주차에 대한 단속과 견인은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시는 제설 노선 목록을 ‘겨울 도로 유지 관리(winter maintenance)’ 안내 페이지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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