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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드 주총리·로셸사 ICE 계약 논란 일축
민간 기업 거래 관여 부정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브램턴 소재 방산기업 로셸(Roshel),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과 1,000만 달러 규모 장갑차 계약 체결
야당 신민당(NDP) 마리트 스타일스 대표, 미국 내 총격 사건 인용하며 계약 파기 및 정부 책임 촉구
포드 주총리 "민간 기업 거래 주정부와 무관함" 밝히며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발 가짜 뉴스 경계
[Youtube @Global News 캡쳐]
[Youtube @Global News 캡쳐]
(토론토)
더그 포드 온타리오 주총리가 브램턴 소재 방산 제조업체 로셸(Roshel)과 미국 이민세관집행국(ICE) 간의 장갑차 공급 계약에 주정부가 관여했다는 비판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포드 주총리는 27일 기자회견에서 해당 계약에 대해 "본인은 아무런 관련이 없다"고 명확히 선을 그었다. 이번 논란은 최근 미국 미네소타에서 발생한 자국민 총격 사건 이후, ICE에 장갑차를 공급하는 온타리오 기업에 대한 정치권의 비판이 거세지며 불거졌다.


야당 신민당의 파상 공세, 과거 주총리의 ‘찬사’ 발언 도마 위

마리트 스타일스 온타리오 신민당(NDP) 대표는 성명을 통해 미 이민세관집행국이 "거리의 무법천지를 조장하고 있다"고 강력히 비난하며, 온타리오 기업과 ICE 간의 제조 계약 중단을 요구했다. 특히 스타일스 대표는 지난해 12월 포드 주총리가 로셸사의 계약을 "환상적"이라고 치켜세우며 홍보했던 점을 지적, 주정부가 비도덕적 계약을 방조하고 있다고 몰아붙였다. 이에 대해 포드 주총리는 "당시 기업의 전 세계적인 수주 능력을 칭찬한 것일 뿐, 개별 거래를 지시하거나 관여한 바 없다"고 해명했다.

국경 간 무역 관할권 부재 강조, 소셜 미디어 무분별한 확산 경계

포드 주총리는 주정부가 민간 기업의 비즈니스 관계나 국경을 넘는 무역 활동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그는 "우리가 장갑차를 구매한 것도 아니고, 거래 내용조차 알지 못했다"며, 특정 기업이 생산품을 어디에 판매하는지 일일이 파악하는 것은 주정부의 역할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번 논란이 소셜 미디어를 통해 왜곡되어 퍼지고 있다며, 사회관계망서비스에 올라오는 정보들이 모두 정확한 것은 아니라고 덧붙이며 강한 불쾌감을 드러냈다.

로셸사 단독 수급 계약 배경과 캐나다 방산 산업의 딜레마

미국 정부는 약 1,000만 캐나다 달러 규모의 계약을 통해 로셸사의 '세네이터(Senator) STANG' 전술 차량 20대를 단독 수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조달 문서에 따르면 현장 요원 지원에 필요한 요건을 충족하고 30일 이내에 납품할 수 있는 업체는 로셸사가 유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e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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