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론토 시, 수요일부터 주택가 눈 제거 작업(Snow Removal) 대대적으로 시작
1월 두 차례 폭설로 적설량 90cm 도달, 설장고(Snow dump) 6곳 확보해 적치 중
작업 전 오렌지색 '주차 금지' 표지판 설치 및 가호 방문 안내 예정
[Youtube @CityNews 캡쳐]
(토론토)
토론토 시가 지난 일요일 46cm(공항 기준)에 달하는 기록적인 폭설 이후, 수요일부터 본격적인 주택가 제설 작업에 돌입한다.
이번 작업은 단순히 길을 터주는 '플로잉(Plowing)'을 넘어, 쌓인 눈더미를 트럭으로 실어 나르는 대규모 작전이다. 시 당국은 현재 적설량이 도로 폭을 좁히고 응급 차량 통행을 방해할 수준에 도달했다고 판단, 가용 장비를 총동원하고 있다.
오렌지색 표지판 확인 필수, 미이동 차량은 '강제 견인'
주택가 제설이 시작되기 전, 해당 구역에는 임시 오렌지색 '주차 금지(No Parking – Snow Removal)' 표지판이 설치된다. 시 직원들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벨을 누르며 차량 이동을 요청할 수도 있다. 표지판이 설치된 후 24시간 이내에 차를 옮기지 않으면 100달러의 벌금이 부과되며, 차량은 인근 'Green P' 주차장이나 다른 거리로 강제 견인된다. 견인 비용과 보관료가 추가로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견인된 차량 위치는 토론토 경찰청(416-808-222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설장고 2곳 추가 확보, TTC 및 병원 인근 우선 작업
토론토 시는 급증한 눈을 처리하기 위해 에토비코 지역을 포함한 2곳의 설장고를 추가로 확보해 총 6곳을 운영 중이다. 시 매니저 폴 존슨은 "TTC 노선과 병원 등 주요 인프라 주변의 가시성 확보와 도로 폭 확보를 최우선으로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지난해 고장 났던 제설용 멜터(Melter)를 모두 수리하고 신규 장비를 도입해 처리 용량을 대폭 늘린 상태다.
올리비아 처 시장 "이웃 간 돕기" 당부, 311 적극 활용
올리비아 차우 시장은 폭설로 인해 이동이 불편한 노약자나 장애인이 있는 경우 311을 통해 즉시 지원을 요청할 것을 권고했다. 차우 시장은 "이웃들이 서로 도우며 인도(Sidewalk)를 치우는 모습에 감동했다"며, 제설 작업이 완료될 때까지 시민들의 협조와 인내를 부탁했다. 주택가 도로는 한쪽 면씩 순차적으로 작업이 진행되며, 모든 작업이 완료되기까지는 수일이 소요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