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2025년 소득에 대한 세금을 줄일 수 있는 등록 은퇴 저축 계획(RRSP) 입금 마감일이 다가왔다.
캐나다인들은 오는 3월 2일까지 RRSP에 자금을 납입해야 봄철 세금 신고 시 소득 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인들은 매년 약 550억 달러를 RRSP에 납입하며, 중간 기여액은 약 4,000달러 수준이다.
RRSP 기본 원리 및 투자 방법
RRSP는 거의 모든 금융 기관을 통해 개설할 수 있으며, 납입금은 해당 연도 또는 미래의 과세 소득에서 공제된다. 계좌 내 자금은 주식, 채권, 뮤추얼 펀드, ETF 등 다양한 자산에 투자할 수 있으며, 인출 전까지 발생하는 수익에 대해서는 세금이 면제된다. 은퇴 후 낮은 세율이 적용될 때 인출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다.
입금 한도 확인 및 계산
2025년 세금 신고를 위한 최대 기여 한도는 2024년 보고된 근로 소득의 18%이며, 최대 32,490달러를 넘을 수 없다. (2026년 한도는 33,810달러로 상향됨)
미사용 한도는 다음 해로 무기한 이월된다. 본인의 정확한 한도는 국세청(CRA)의 'My Account'나 지난 해 'Notice of Assessment(NOA)'에서 확인할 수 있다.
RRSP는 소득이 높을수록 절세 효과가 커지는 구조이다.
예를 들어, 온타리오 거주자 중 소득이 5만 5천 달러 미만인 경우 1만 달러 기여 시 약 1,500달러의 세금을 아낄 수 있지만, 소득이 25만 달러 이상인 고소득자는 같은 금액 입금 시 최대 5,000달러까지 세금을 줄일 수 있다. 소득이 낮은 해에는 기여만 하고, 공제 신청은 소득이 높은 해로 미루는 전략도 가능하다.
주의해야 할 단점 및 규정
은퇴 전 중도 인출 시 해당 금액은 당해 소득으로 간주되어 과세되며, 한 번 사용한 입금 한도는 영구적으로 사라진다.
71세가 되는 해의 12월 31일까지 RRSP를 연금 형태(RRIF)로 전환하거나 일시불 인출해야 하며, 이후에는 최소 인출 의무가 발생한다.
생애 첫 주택 구매(HBP)나 교육 자금(LLP) 목적의 인출은 일정 기간 내 상환 조건으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