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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통계청, 경제계 우려에 물가 상승률 발표일 변경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일, 16일에서 17일로 하루 연기
공휴일(패밀리 데이) 시장 폐쇄 중 발표 시 외국인 투자자 독점 우려 반영
통계청 "데이터 사용자들의 의사 결정 편의를 고려한 예외적 결정"
[Youtube @CP24 캡쳐]
[Youtube @CP24 캡쳐]
(캐나다)
캐나다 통계청이 주요 인플레이션 수치인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예정일을 변경하였다.

이는 캐나다 금융 시장이 휴장하는 공휴일에 데이터를 공개할 경우 시장 왜곡이 발생할 수 있다는 경제 전문가들의 경고에 따른 조치이다.

발표일 변경 배경과 경제계의 비판

당초 캐나다 통계청은 2월 CPI를 2월 16일에 발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해당일은 캐나다 10개 주 중 8개 주가 쉬는 '패밀리 데이(Family Day)' 공휴일로, 국내 주식 및 채권 시장이 모두 문을 닫는다. 경제학자들은 국내 시장이 멈춘 상태에서 중요 지표가 공개되면 해외 투자자들만 정보를 먼저 이용해 거래에 나설 수 있고, 결과적으로 시장의 공정성을 해칠 수 있다고 지적하였다.

통계청의 공식 입장

통계청 대변인 쥘리앵 아보르바뱅(Julien Abord-Babin)은 이메일을 통해 "데이터 사용자들이 의사 결정에 최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시간에 수치를 제공하는 것이 유익하다고 판단하였다"며, "주요 이해관계자들과의 협의 끝에 예외적인 상황을 고려해 발표일을 2월 17일로 변경하기로 결정하였다"고 밝혔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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