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기 시즌, 우리 아이 감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부모 가이드 > 뉴스

본문 바로가기
토론토 중앙일보
뉴스 환경·보건 감기 시즌, 우리 아이 감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부모 가이드
환경·보건

감기 시즌, 우리 아이 감기 예방과 치료를 위한 부모 가이드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감기 수백 종 바이러스로 발생, 치료제 없으며 항생제 효과 없음
6세 미만 어린이 감기약 복용 금지, 식염수 스프레이와 가습기 권장
충분한 수분 섭취와 수면 중요, 증상 지속 시 전문가 진찰 필요
[Unsplash @Vitolda Klein]
[Unsplash @Vitolda Klein]
(토론토)
온타리오 동부 보건국(EOHU)의 폴 루멜리오티스 박사(일명 폴 박사)가 본격적인 감기 시즌을 맞아 부모들이 흔히 겪는 오해를 바로잡고 올바른 대처법을 제시했다. 폴 박사는 감기가 독감에 비해 증상이 가볍지만, 수많은 바이러스가 원인이기에 명확한 치료제가 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부모들의 세심한 관찰을 당부했다.

감기와 독감의 차이 및 예방법

흔히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기 쉬우나, 독감은 감기보다 훨씬 위험하고 증상이 심각하다. 감기는 콧물, 재채기, 가벼운 발열을 동반하며 며칠 내에 호전되는 것이 일반적이다. 특히 감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이므로 세균을 죽이는 항생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예방을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소매로 가리는 습관이 중요하다. 또한 아이가 아플 때는 학교나 데이케어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쉬게 하며, 자주 만지는 표면을 소독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아이의 증상을 완화하기 위해 폴 박사가 권장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편안한 환경 조성'이다. 충분한 수분 공급과 숙면이 핵심이며, 코막힘이 심할 경우 식염수(Saline) 스프레이를 사용해 비강을 씻어주는 것이 효과적이다. 또한 시원한 미스트 가습기를 사용하면 기도가 촉촉해져 아이가 훨씬 수월하게 호흡하고 잠들 수 있다.

어린이 감기약 복용 시 주의사항
6세 미만: 충혈 완화제나 기침약을 절대 복용하지 말 것 (부작용 위험).
해열제: 열이 날 경우 아세트아미노펜(Acetaminophen) 계열 사용 가능.
기침 억제제: 기침으로 잠을 이루지 못하는 큰 아이의 경우 덱스트로메토르판 성분 고려 가능.

부모의 차분한 대응이 아이의 회복을 돕는다

폴 박사의 조언은 정보의 홍수 속에서 부모들이 가장 기본적이고 안전한 원칙으로 돌아갈 것을 시사한다. 약물에 의존하기보다 아이의 면역력이 스스로 바이러스를 이겨낼 수 있도록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은 시대를 불문한 정석으로 읽힌다.

다만, 증상이 일주일 이상 지속되거나 아이가 제대로 먹지 못할 정도로 상태가 악화된다면 지체 없이 의료진을 찾아야 한다. 부모의 과도한 걱정보다는 전문가의 가이드에 따른 차분한 돌봄이 아이의 빠른 회복을 돕는 가장 큰 힘이 될 것으로 시사된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한인사회 및 지역사회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불합리한 관행, 사회적 문제에 대한 제보와 취재 요청은 news@koreadailytoronto.com 으로 연락해 주시기 바랍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뉴스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