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규모 원전 보수 프로젝트 성공
350만 가구 공급 가능한 청정 전력 확보
30년간 900억 달러 경제 파급 효과 기대
[Energy for Generations Ontario’s Integrated Plan to Power the Strongest Economy in the G7]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가 세계 최대 규모의 원자력 발전소 개보수 사업인 ‘달링턴 원전 프로젝트’를 예정보다 앞당겨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스티븐 레체 에너지광물부 장관은 2일, 달링턴 원전 4호기의 개보수 공사가 완료되었으며 당초 계획보다 4개월 일찍 가동을 재개함과 동시에 전체 예산에서 1억 5,000만 달러를 절감했다고 발표했다.
캐나다 원전 기술력 입증, 온타리오 공급망 96% 활용
이번 프로젝트는 달링턴 원전 내 4개 원자로 유닛 전체를 완전히 분해 수리하는 대작업으로, 발전소 수명을 최소 2055년까지 연장했다. 레체 장관은 "전 세계가 지켜보는 가운데 주요 핵에너지 프로젝트를 정해진 시간과 예산 내에 완수할 수 있음을 증명했다"며 이번 성과를 '캐나다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특히 프로젝트 투자의 96%가 온타리오 현지 공급망에 투입되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했으며, 투자액 1달러당 평균 1.30달러의 GDP 증대 효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3,500메가와트 전력 생산, 1만 4천여 일자리 지원
달링턴 원전이 풀가동되면 온타리오 내 약 3,500만 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3,500메가와트(MW) 이상의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개보수 과정에는 숙련된 기능공과 프로젝트 관리자 등 6,000명 이상의 온타리오 노동자가 참여했으며, 향후 30년간 운영을 통해 약 14,200개의 양질의 일자리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공사로 축적된 8,000건 이상의 기술적 노하우는 향후 피커링 원전 개보수 및 G7 국가 최초의 소형 모듈형 원자로(SMR) 건설에도 핵심 자산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에너지 자립과 기후 변화 대응의 핵심 거점"
달링턴 원전의 성공적인 복귀는 전력 수요가 급증하는 온타리오주에 가뭄의 단비와 같다. 원자력은 온타리오 전력 공급의 약 50%를 담당하는 중추적인 에너지원으로, 저렴하고 안정적인 전력 공급은 신규 주택 건설과 첨단 제조업 유치의 필수 조건이다. 특히 대규모 공공 프로젝트가 예산을 초과하거나 지연되는 사례가 빈번한 가운데, 이번 조기 완공은 캐나다의 원전 운영 및 건설 관리 역량이 세계 최고 수준임을 보여주는 이정표가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