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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타리오주 정부, 보건 인력 확충에 3,000만 달러 추가 투입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0
'일차 의료 액션 플랜' 일환으로 간호사·진료 보조 인력 1,800명 신규 양성
간호사 1,400명 역량 강화 및 전문 간호사(NP)·진료 보조인(PA) 교육 좌석 대폭 확대
2029년까지 모든 온타리오 주민을 주치의와 연결하는 '보편적 일차 의료' 목표
[Unsplash @Vitaly Gariev]
[Unsplash @Vitaly Gariev]
(토론토)
온타리오주 정부가 만성적인 가정의 부족 현상을 해결하고 일차 의료 시스템을 강화하기 위해 3,000만 달러 규모의 추가 투자 계획을 발표했다.

실비아 존스 보건부 장관은 9일(월) 브램튼에서 열린 기자회견을 통해, 이번 투자가 온주 정부의 21억 달러 규모 '일차 의료 액션 플랜'의 핵심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간호사 역량 강화하고 전문 인력 좌석 늘려 "팀 기반 진료 확대"

이번 투자의 핵심은 '팀 기반 의료'의 역량 강화다. 먼저 450만 달러를 투입해 코네스토가 컬리지, 웨스턴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1,400명의 등록 간호사(RN)를 대상으로 12주간의 집중 업스킬링(Upskilling)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간호사들이 만성 질환 관리, 암 검진, 면역 접종 등 일차 의료 현장에 즉시 투입될 수 있는 전문성을 갖추게 한다. 또한 850만 달러를 들여 전문 간호사(NP) 교육 좌석 170개를 신설하고, 2026-27 회계연도부터는 1,600만 달러를 투자해 진료 보조인(PA) 교육 좌석 150개를 추가로 확보할 계획이다.

"2029년까지 1인 1주치의 실현" 의료 공백 메우는 전방위 대책

온타리오 정부는 2029년까지 모든 주민이 일차 의료 서비스를 원활히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로드맵을 가동 중이다. 이번 발표에 따르면, 정부의 액션 플랜 가동 이후 이미 27만 5,000명의 신규 환자가 주치의를 배정받았으며, 2025-26 회계연도 말까지 30만 명 연결 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미국 면허 소지 간호사 및 의사들의 온주 유입을 간소화한 결과, 2025년에만 1,700명의 간호사와 450명의 의사가 미국에서 온타리오로 이주해 진료를 시작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조 인력 확충, 가정의 업무 과중 해소의 '게임 체인저' 될까

온타리오 의료 시스템의 고질적 문제는 가정의들이 서류 업무와 단순 진료에 치여 복합 질환 환자에게 집중하지 못한다는 점이었다. 이번 정부 발표처럼 RN의 숙련도를 높이고 NP와 PA의 비중을 획기적으로 늘리는 것은 의사 혼자 모든 것을 책임지던 과거 방식에서 벗어나 '협력형 팀 진료'로 전환하겠다는 명확한 신호다. 특히 제인 필포트(Jane Philpott) 박사와 같은 보건 전문가가 이 플랜을 주도하고 있다는 점은 정책의 신뢰도를 높인다. 다만, 교육 좌석 확대가 실제 현장 배치로 이어지기까지의 시차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지, 그리고 북부 및 소외 지역으로의 인력 분산을 유도할 구체적인 유인책이 병행될지가 향후 성공의 관건이 될 것이다.

토론토 중앙일보 편집팀 (news@koreadailytoron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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